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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포스트-유고슬라비아 시대 민족 분쟁과 경제 침체의 상흔,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론

이용수 143

영문명
A Study on the Film Director Danis Tanovic: the Scars of Ethnic Conflict and Economic Stagnation in Post-Yugoslavia Era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저자명
이준엽(Jun-Yeop Lee) 정태수(Tae-Soo Chung)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연구』동유럽발칸연구 제43권 3호, 119~145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8.30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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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다니스 타노비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역 출신의 영화감독이다. 그는 어려운 현실 상황 하에서도 작가주의적 면모를 강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 연구는 그의 영화를 감독론적 측면에서 분석해봄으로써, 포스트-유고슬라비아 시대의 현실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화에 투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그의 장편 극영화 <노 맨스 랜드>(2001), <랑페르>(2005), <앤드 오브 워>(2009), <시르쿠스 콜럼비아>(2010), <어느 남편의 부인 살리기>(2013), <타이거스>(2014), <사라예보의 죽음>(2016) 총 7편을 토대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된다. 첫째, 다니스 타노비치는 내전에서 종군기자 활동을 하며 다큐멘터리 창작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러한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전쟁과 민족에 대한 고찰을 이어오고 있다. 둘째, 1991년을 기점으로 하여 재편된 세계 질서에 따라 유고슬라비아 지역은 경제적, 사회적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상황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감독은 자국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자본의 문제까지 짚어내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블랙 코미디적 기법과 더불어 다소 어두운 결말을 택한다는 점 역시 하나의 감독론적 특징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Danis Tanovic is a film director from Bosnia-Herzegovina. Despite the difficult reality, he has continued to work as a film writer. By analyzing his film from a supervisory perspective, this paper wanted to see how the reality of the post-Yugoslavia era was being reflected in the film. The analysis was based on a total of seven of his feature films No Man’s Land(2001), L’enfer(2005), Triage(2009), Cirkus Columbia(2010), An Episode in the Life of an Iron Picker(2013), Tigers(2014), and Death in Sarajevo(2016). As a result, the following results are obtained: First, Danis Tanovic has experience in creating documentaries while working as a war correspondent in the civil war, and based on these experiences, he has continued his consideration of war and ethnicity. Second, the Yugoslav region had to suffer economic and social chaos in accordance with the global order that was reorganized as of 1991. This situation is reflected in his work. In addition, one can confirm that the director points out not only his country’s problems, but also the global capital problem, and that he chooses a rather dark ending, along with his black comedy technique, could also be considered a supervisory feature.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동구권의 체제 전환과 구(舊)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문제들
2.1. 민족적 문제와 전쟁
2.2. 경제적 상황의 악화
3. 다니스 타노비치의 작품 속에 투영된 주제 의식
3.1. 전쟁과 폭력에 대한 성찰
3.2. 자본의 논리에 대한 비판
4.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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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준엽(Jun-Yeop Lee),정태수(Tae-Soo Chung). (2019).포스트-유고슬라비아 시대 민족 분쟁과 경제 침체의 상흔,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론. 동유럽발칸연구, 43 (3), 119-145

MLA

이준엽(Jun-Yeop Lee),정태수(Tae-Soo Chung). "포스트-유고슬라비아 시대 민족 분쟁과 경제 침체의 상흔,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론." 동유럽발칸연구, 43.3(2019): 11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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