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폭력에 대한 전통적 신학의 입장표명 윤리 비판과 기독교 담론윤리 구상

이용수 42

영문명
The Critics of Announcement Ethics on Violence and Formation of Christian Discourse Ethics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김상기(Kim Sang-Kee)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神學思想 2008년 여름호(제141집), 189~239쪽, 전체 51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8.06.01
8,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오늘날 폭력의 문제는 인간 개개인의 실존에서 시작하여 사회적 구조, 나아가 지구적 차원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윤리적 현상이다. 폭력은 인간과 인간,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 사이의 힘의 균형이 깨어지고 어느 한쪽의 일방적 힘의 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일종의 ‘인간 상호성의 파괴’이자 ‘권력 관계의 불균형’에 의해 촉발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폭력은 철학적 존재론이나 사회학적 구조론의 문제이기 전에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윤리학의 문제이다.
  기독교윤리학에서 폭력의 주제를 다루기 위해 필자는 지금까지 신학에서의 폭력 논의가 이른바 ‘입장표명의 윤리’ 임을 지적한다. 전통적 기독교윤리의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는 이 윤리적 태도가 갖고 있는 가치개입적, 일방주의적, 그리고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타자의 윤리’가 아닌 ‘타자화의 윤리’로, ‘책임의 윤리’가 아닌 ‘제삼자적 윤리’로, ‘내재적 접근의 윤리’가 아닌 ‘외재적 접근의 윤리’로 정의한다. 무엇보다도 입장표명의 윤리는 현실의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에 있어서 절대적 빈약성을 갖고 있다. 이는 입장표명이 갖고 있는 사태 이후적 처리 태도에서 기인한다.
  입장표명의 윤리로 폭력에 대응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대한 필자의 비판은 새로운 형태의 폭력 탐구에 대한 방법론적 대안의 필요성을 요구받는다. 타자화된 대상으로서 폭력의 문제를 가치판단적 전제를 가지고 규정하고 비판하는 윤리는 이제 폭력의 현실을 대면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이제 폭력에 대한 새로운 윤리는 폭력을 현상 그 자체로부터 탐구하는 데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폭력의 현상 속에 숨어 있는 힘의 논리, 작동 원리, 이른바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적 연구를 통해 야루어진 성찰만이 오늘날 기독교 폭력 윤리에 요구되는 패러다임이다. ‘개념’에서 ‘현상’으로 이어지는 탐구 과정이 아니라 ‘현상’으로부터 출발하여 ‘본질적 개념’에 이르는 탐구 과정을 거쳐 폭력의 실재를 다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폭력의 기원적ㆍ본질적 형태인 제노사이드 현상에 대한 메커니즘 이론을 통한 분석을 통해 폭력 인식의 지평을 확장한 후, 이에 대한 기독교 담론윤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른바 폭력의 문제를 놓고 입장표명식의

영문 초록

  Nowadays, matter of violence is considered as an ethical problem that ranges from individual existence to social structure and global relations. Violence exists as physical struggle, linguistic dispute, social conflicts and local wars between the two or more individuals, groups, and nations. It means that the violence is not only physical injury or mental harm to an individual, but also lawful punishment or systematic control of social structure. Violence is considered as the phenomenon of destruction of personal mutuality and unbalance of power relation. Ultimately, violence is the question of ethical affair to address personal or social relationship, not the philosophical ontology or sociological structuralism.
  In this thesis, I criticize that traditional Christian Ethics has dealt with the violence problem in view of value-oriented, one-sided, and ideological perspective. I term this ethical attitude an "Announcement Ethics". It is not "Ethics for Others" but "Other Making Ethics", not "Responsible Ethics" but "Disinterested Ethics", not "Internal Ethics" but External Ethics". Announcement Ethics basically results from the responsive attitude after violent situation, so have no ability to solve the problem of violent reality.
  So I focus on the violence mechanism. I try to consider Genocide in terms of violence mechanism. From these analysis, I suggest the new paradigm of Christian Ethics on violence that is not argumental, value-oriented, oversimplified, and ideological, but objective, value-free, multiplied, and post-ideological point of view. So I try to investigate the violence mechanism itself that reflects the operative principle and intimate structure of the power. It will be very helpful to understand the violence on the whole. It is so called "Christian Discourse Ethics."
  In conclusion, I propose "formation of various discour

목차

초록
1. 서론 : 폭력의 윤리적 전제
2. 폭력의 신학적 해석
3. 폭력에 대한 입장표명 윤리의 역사, 그리고 비판
4. 제노사이드 현상과 폭력 메커니즘 분석
5. 결론 : 폭력 현상과 기독교 담론윤리 모색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상기(Kim Sang-Kee). (2008).폭력에 대한 전통적 신학의 입장표명 윤리 비판과 기독교 담론윤리 구상. 신학사상, 141 , 189-239

MLA

김상기(Kim Sang-Kee). "폭력에 대한 전통적 신학의 입장표명 윤리 비판과 기독교 담론윤리 구상." 신학사상, 141.(2008): 189-239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