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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해방 전후 중간파 민족주의의 성격

이용수 122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저자명
유병용 김인식 남광규
간행물 정보
『한국정치외교사논총』제29집 제1호, 5~40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7.08.30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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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해방 정국에서 극단의 정치세력과 구분되어 세칭 ‘중간파’ 라 불린 정치 세력들의 국가건설노선(정치노선)은 이념상으로는 ‘진보적 민족주의’ 또는 ‘신민족주의’의 개념으로 정립되었다. 여운형으로 대표되는 ‘진보적 민족주의’는 극좌파의 정치노선, 안재홍이 제창한 ‘신민족주의’는 극좌ㆍ극우의 정치노선과 대립하면서 중간파 정치이념을 특징지었다. 본 논문은 이처럼 좌파ㆍ우파과 분명한 차별성을 두고 전개되었던 중간파 정치노선의 민족주의적 성격과 그 한계를 여운형ㆍ안재홍 두 지도자의 정치이념과 사상체계를 분석함으로써 규명하고 있다. 해방정국에 중간파가 형성되는 원류는 일제 식민지시기 해외의 민족협동전선체인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ㆍ화북조선독립동맹과 국내의 민족협동 전선체로서 여운형이 이끌며 해방을 준비한 조선건국동맹과 안재홍이 주도한 민족대회소집운동로 기원될 수 있다. 이러한 민족운동의 흐름이 해방 정국에서는 여운형을 대표하는 진보적 민족주의로, 안재홍를 대표하는 신민족주의 정치이념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간파 민족주의가 갖는 정치이념적 공통점은 계급협조를 강조하면서 대중정당을 지향하는 사회민주주의적 성격을 지니면서 구체적인 실천운동은 분단극복을 위한 좌우합작운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들이 보수적 민족주의와 차이를 드러내고 있으나 정치이념의 모호성과 정치역량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중간파 민족주의는 해방 정국에서 현실적 한계를 보여 주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character of the moderate-wing s nationalism which were contrast to ultra left-right wing s nationalism in the Liberation Period. The moderate wing s nationalism in the Liberation Period can be consist of the the progressive nationalism and the neo nationalism, leaded by political leader, Lyuh Woonhyong and An Jaehong. This paper compare with the homogeneous and heterogeneous characters of attitudes and polices and limits of the moderarte wing s nationalism. In addition, it also pay attention to political ideology differences compare to right-wing and left-wing s. The moderate wing s nationalism is characterized by political progression and economic equality, class-coordination for nation-building, openess for the U.S. and U.S.S.R., pro-social democracy line. Although the moderate wing s nationalism took steps proper measure to attainment for independent nation only failed by ideological dubious, impotent of political leaders.

목차

Ⅰ. 머리말
Ⅱ. 1940년대 식민지 말기 국내외의 민족협동전선운동
Ⅲ. 여운형의 ‘진보적 민족주의’
Ⅳ.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Ⅴ. 맺는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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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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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용,김인식,남광규. (2007).해방 전후 중간파 민족주의의 성격. 한국정치외교사논총, 29 (1),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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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용,김인식,남광규. "해방 전후 중간파 민족주의의 성격." 한국정치외교사논총, 29.1(2007):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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