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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 성인 집단에서 연령과 우울의 관계

이용수 814

영문명
Age and Depression in Korean Adults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학회
저자명
김진영
간행물 정보
『보건과 사회과학』제26집, 89~113쪽, 전체 2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12.30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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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 성인 집단에서 연령과 우울의 관계가 정확히 어떠한 양상을 갖는지, U자형과 같은 특정 곡선형태의 관계를 갖는지를 검토하며 발견된 연령과 우울의 관계가 연령을 다섯 가지 측면에 의해 어떻게 설명되는 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한국 성인에 대한 대규모 전국 대표 표본에 기반을 두어 수집된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2006년) 자료를 활용하는데 이 자료는 일반적 인구집단의 우울 연구에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CES-D 척도의 11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한국 성인에서 연령과 우울의 관계는 청년기에 우울이 약간 높긴 하나 중년기와 별 차이가 없는 정도이고 30대 후반 경에 최저점에 도달하여 이후 중년기에 점차 증가하다 노년기에 크게 증가하는 비대칭적 형태의 U자 곡선을 따른다. 청장년 집단에서 비교적 낮았던 우울이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크게 높아지는 양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령의 다섯 가지 측면을 고려한 결과 첫째, 현 노년세대가 청장년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이 크게 낮은 세대차의 측면과 노년에 여성의 생존확률이 더 높기에 그 선택 편의로 인해 노년에 우울이 높아지는 측면이 일정하게 노년의 높은 우울을 설명하였다. 둘째, 연령의 다른 주요 측면은 생애주기에 따른 지위의 변화인데, 우선 노년으로 갈수록 사별과 같은 혼인지위의 상실 상태에 놓이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노년의 높은 우울을 일정하게 설명했고, 다음으로 노년으로 갈수록 비고용상태, 즉 고용지위의 상실 상태에 놓이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노년의 높은 우울을 상당히 많이 설명하며 이 두 지위가 통제될 때 연령에 따른 우울의 증가 양상은 거의 사라진다. 셋째, 연령의 네 번째 측면인 노화에 따른 쇠락의 변수로 만성질환 여부를 고려한 결과 노년의 우울을 일정부분 설명하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국내 연구가 검토하지 못했던 성인 연령 전체에 걸친 우울의 변화를 연구함으로써 노년과 우울의 문제를 보다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년 집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우울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나이가 더해갈수록 그 심각도가 커짐을 확인했고, 고용지위나 혼인지위의 상실을 대체할 수 있는 충족감 높은 활동과 사회적 지지의 확보가 이루어진다면 노년이 반드시 우울로 크게 고통 받아야 하는 시기는 아님을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depression in Korean adults and intends to explain the relationship with five aspects of age. Korea Welfare Panel Study baseline (2006) data are utilized and the data include the CES-D(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s. In the results,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depression follows an asymmetrical U-shaped curve. In order to explain the pattern that relatively low depression in young and middle ages rapidly increases in older ages, diverse aspects of age were taken into account. The increasing probabilities of losing marital status due to spouse s death and losing employment status due to retirement in older ages mainly explained the higher depression in older age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later life is not necessarily the period severly suffering from depression if fulfilling daily activities and alternative social support can complement the loss of formal jobs and the loss of a spouse in older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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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2009).한국 성인 집단에서 연령과 우울의 관계. 보건과 사회과학, 26 , 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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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한국 성인 집단에서 연령과 우울의 관계." 보건과 사회과학, 26.(2009): 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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