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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담배 談論 一考

이용수 134

영문명
A Study on the Discourse of Smoking
발행기관
한국고전연구학회
저자명
정인혁(Jung, In-hyouk)
간행물 정보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제43권, 331~359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11.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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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7세기 초반에 전래된 담배는 조선 최고의 기호품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와 흡연이 미치는 건강상의 문제가 의학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금연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담배가 하나의 기호품이며 흡연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 라고 한다면, 기호품으로서의 담배와 흡연의 자유로운 선택을 누군가가 임의로 제한하는 것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근대적 병리학의 담론 구조 속에서 담배는 악덕의 부정적인 대상이 되었고 기피해야 할 기호가 되었다. 오늘날 흡연은 의학적 관점에서 하나의 병으로 규정되 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러한 개인의 기호품인 담배가 기호화되는 과정에서 정작 흡연의 주체가 소외된다는 점이다. 흡연 주체의 소외는 흡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흡연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흡연의 주체를 함께 고려할 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담배는 흡연 주체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존립하는 기호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에서는 우리 문화사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담배관련 전문서적인 이옥의 ≷연경≸을 중심으로 흡연 관련 옛 문헌들을 통해 담배의 기호품으로서의 성격을 재확인하고 흡연문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cigarette, which was introduced in the early 17th century, was the most precious item of personal preference in the Joseon Dynasty of Korea. But the harmful effects of smoking were verified by medical and scientific methods. So the voice for banning smoking is louder. But the cigarette is an item of personal preference. And smoking is a matter of individual choice. It is problematic that someone arbitrarily restricts the free choice of cigarettes and cigarettes as culture. In the discourse structure of modern pathology, tobacco became a negative object and became a symbol to be avoided. In these days, smoking is regarded as the concept of illness to be treated which was established in modern pathology. In the process of cigarette as a personal thing to a social symbol, the problem is that the subject of smoking is neglected from the matter of smoking. Alienating the smoking subject can not solve the problem of smoking. Smoking should be recognized as a culture. And the problem can be solved when considering the subject of smoking. This is because cigarettes are a favorite item that a smoking subject freely chooses. In this paper, I try to look back on the meaning of smoking culture through the Ok Lee’s Yeongyeong (烟經) which is a very unique book in our cultural history and old documents related to tobacco.

목차

1. 서론
2. 금연론과 담배의 열 가지 해악
3. 흡연 주체의 소외 문제
4. 기호품(嗜好品) 담배의 효용
5. 이옥의 ≷연경(烟經)≸과 주체의 담배담론
6.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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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혁(Jung, In-hyouk). (2018).담배 談論 一考.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43 , 3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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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혁(Jung, In-hyouk). "담배 談論 一考."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43.(2018): 3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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