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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국 전통질서 연구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이용수 259

영문명
Ideological nature of the study of Chinese traditional order -‘World’ utopia and national ideollogi-
발행기관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저자명
조성환(Cho Sung-Hwan)
간행물 정보
『한국정치외교사논총』제39집 특별기획호, 7~27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1.30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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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천하사상 및 조공체제 연구가 ‘역사 불러오기’의 유토피아적 열망이며, 이는 실천적으로 국가이데올로기의 도구라는 점을 논증했다. 본 논문은 보편주의를 내세우는 천하사상이 지식사회학적 차원에서 중국의 패권적 위상을 정당화 시키는 ‘종합적, 세계관적 사상’임을 밝혔다. 아울러 본 연구는 바흐친 (Bakhtin)이 갈파한 “언어는 추상적인 문법적 범주가 아니라 이념이 가득 찬 세계관이다”라는 명제에 유의하여, 중국의 굴기와 함께 쏟아져 나오는 각종 신전통주의의 흐름은 체제전환기적 중국의 내적 통합과 외적 팽창을 동시에 추진에 유용한 국가이데올로기의 수단임을 규명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전통질서연구가 순수한 학술적 영역을 넘어 중국의 신전통주의적 국가이데올로기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영문 초록

Our article tries to elucidate the explosion of the traditional Chinese world order such as the Heavenly Peace(Tianxia) conception and East Asian Tributary System is reflected the Chinese intellectuals utopian aspiration from the past world view. But our study concludes this kind of academic research serves as the Chinese state ideology looking for the new international hegemony. Our study focused on the intellectual sociology of the research boom on the traditional chinese world order will contribute to have the academic attention on the subtle relationship between the chinese neo-traditional world order research and the politico-ideological necessity of the new hegemonic state.

목차

Ⅰ. 대국굴기(大國崛起)와 신전통주의
Ⅱ. 근대중국, 천하질서와 천하관의 와해
Ⅲ. 현대 중국의 ‘천하사상’: 패권을 위한 ‘역사 불러오기’
Ⅳ. ‘천하질서론’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Ⅴ. 신전통주의 질서연구: 국가이데올로기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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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Cho Sung-Hwan). (2017).중국 전통질서 연구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한국정치외교사논총, 39 (S),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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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Cho Sung-Hwan). "중국 전통질서 연구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한국정치외교사논총, 39.S(2017):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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