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충당부채와 실제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 영문명: Decommissioning Liabilities and Earnings Management through Real Activities Manipulation
• 발행기관: 글로벌경영학회
• 저자명: 조현우(Hyunwoo Cho)
• 간행물 정보: 『글로벌경영학회지』글로벌경영학회지 제15권 제4호, 147~164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8.30

국문 초록

충당부채의 경우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원의 미래 유출가능성과 의무의 이행에 소요되는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하는 절차가 요구되며 상대적으로 기업의 재량적인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항목으로 알려져 있다. 복구충당부채의 경우에는 다른 충당부채보다 측정과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경영자는 수익 또는 자산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인식하거나 비용 또는 부채를 축소하여 인식할 유인을 가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최근 언론에서 지적하고있는 복구충당부채의 과소인식문제들이 경영자의 이익조정과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경영자의 이익조정은 실제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측정치를 사용하였으며 Roychowdhury (2006) 모형을 통하여 산업별-연도별로 측정하였다. 실증분석에 필요한 표본기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코스피(KOSPI) 시장에 상장된 복구충당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분석결과, 실제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조정측정치와 관련하여 복구충당부채의 과소인식 가능성이 높은 집단을 나타내는 더미변수와 복구충당부채와의 교차항에 대한 회귀계수가 통계적 유의수준은 다르지만 모두 유의한 양(+)의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과정에 있어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추정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하는 복구충당부채의 과소인식 가능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복구충당부채는 경영자 이익조정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 는 복구충당부채라는 회계제도가 제정된 이후 표본기업의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소 미진하였던 복구충당부채와 관련된 이익조정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추정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하는 복구충당부채의 자의적 인식실태와는 달리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하에 공정가치회계에 근거한 복구충당부채의 인식을 기대하고 있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whether the underrecognition problems of decommissioning liabilities pointed out in recent media are related to managerial earnings management. The sample company is a company that holds decommissioning liabilities listed on the exchange from 2012 to 2016. The managerial earnings management measures were measured by industry and year through the Roychowdhury (2006)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underestimation of decommissioning liability on the basis of complexity of estimating future cash flow in the process of recognition in the financial statements, decommissioning liability is closely related to managerial earnings managemen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earnings management study related to the decommissioning liabilities that was somewhat insignificant for various reasons such as the lack of sample companies since the accounting system of decommissioning liabilities was enacted. In addition, unlike the voluntary recognition of decommissioning liabilities on the basis of the complexity of the estimates, the need for research is expected because it is expected to recognize decommissioning liabilities based on fair value accounting under K-IFRS.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및 연구가설

Ⅲ. 표본선정과 연구모형

Ⅳ. 실증분석

Ⅴ. 결론 및 한계점

키워드

복구충당부채 이익조정 재무제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Decommissioning Liabilities Earnings Management Financial Statements K-IF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