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학인증의 개선점

• 발행기관: 한국공학교육학회
• 저자명: 주원종
• 간행물 정보: 『Ingenium(人材니움)』제15권 2호, 30~33쪽, 전체 4쪽
• 주제분류: 공학 > 공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06.30

국문 초록

우리 학교 내에서 공학교육인증 준비가 한창이던 2006년-2007년, 나는 학부내의 학생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학생부분을 맡아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일년 내내 계속되는 인증 관련 학부회의에 참여하면서도 인증과 관련한 생소한 용어나 기준들에 대하여 정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깊이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에게 할당하여 준 것을 기본적으로 채워주면 미흡한 부분이나 수정되어야 할 부분은 학부장과 인증PD가 알아서 고쳐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자체보고서의 일부분을 맡은 나도 이정도이니 일반 교수들에게서 인증업무에 대한 의욕이나 사명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즉 인증을 책임 맡고 있는 교수와 일반교수와의 체감도는 매우 차이가 나며 아마 우리나라의 모든 대학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가정해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부분의 교수가 인증시스템의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은 공감 하지만 이와 같이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실제의 손익계산서에서 이익으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출발하여야 할 것 같다.

목차

공학인증이 학생 개개인이 받는 개별인증인가?

평가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평가기관에 대한 신뢰도 아닌가?

평가자의 수준차이는 구조적인 문제이지 자질의 문제가 아니다

상호 신뢰 부족에 의한 인증 PD들의 허무감

한국적인 인증제는 불가능한가?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