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멕시코 치아파스 혁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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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르몽드코리아
- 저자명
- 프랑수아 퀴세
- 간행물 정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제107호, 20~22쪽, 전체 3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신문방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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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1990년대 초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에서 봉기를 일으킨 사파티스타(Zapatistas, 공식 명칭은 사파티 스타 민족해방군, 약칭은 EZLN. 치아파스 주를 근거지로 하는 아나키즘 무장단체-역주)들은 권력을 쥐 지 않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전략을 선택했다. 몇 년 후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좌파진영이 정권을 잡으 면서, 이 전략은 잘못된 선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 베네수엘라부터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각국 진보정당들이 난관에 빠지자 이제는 이 질문이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치아파스는 어떻게 됐는가?”
“그들은 자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가 깨달을 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엘로이사 선생이 외쳤다. 그는 2013년 8월 사파티 스타 운동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멕시코와 해외 각국에서 찾아온 수백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도 같 은 말을 했었다. ‘작은 학교’라는 뜻을 가진 ‘에스쿠 엘리타(Escuelita)’라는 이 프로그램은 원주민들을 복음화의 대상으로 보는 시선을 바꾸는데 그 목적 이 있다. 이 학교에 초대받은 바 있는 인류학자 앙 드레 오브리는 이를 가리켜 “(인류학적) 토르티야 (Tortilla. 흔히 ‘또띠아’로 불리는 멕시코의 납작한 빵) 뒤집기 같다”고 말했다. 즉, 자치정부를 실현하 며 살아가는 마야 원주민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가 르침을 얻자는 것이다. 2013년 에스쿠엘리타에서 엘로이사 선생은 한 가지를 덧붙여 상기시켰다. 사 파티스타는 온건하며 개종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정치참여, 권력이임, 통치자와 피통치자 간의 분리 등 현대국가와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오늘날 위기 에 처한 오랜 원칙들을 23년 전부터 단절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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