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성별 소득격차에 관한 연구

• 발행기관: 글로벌경영학회
• 저자명: 신경환
• 간행물 정보: 『글로벌경영학회학술대회 발표논문집』2016년 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53~75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6.05.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11년도 CHNS(China Health and Nutrition Survey )데이터를 이용하여 전체소득분포의 시각에서 중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소득격차의 크기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회귀분석의 단점을 극복한 분위수 회귀방법을 도입해 각 분위별 중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소득격차는 물론 성별 소득격차를 분석해 중국경제의 시장화가 드러낸 양극화와 소득격차 심화라는 문제를 노동력 시장에서 점검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이 귀결된다. 평균적으로 사기업의 소득이 공기업의 소득보다 497위안(대략 9만원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분위수 회귀분석 결과 저소득층 계층에서 사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을 기준으로 분위수 회귀분석결과 공기업과 사기업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소득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고소득층일수록 사기업에 종사하고 이들의 소득은타 계층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공기업 샘플 데이터에서 여성변수를 기준으로 분위수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공기업의 남녀소득은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검증하였으며, 그 차이 또한 고소득층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기업 샘플 데이터에서 여성변수를 기준으로 분위수 회귀분석을 시도한 결과 사기업에서 남성의 소득은 여성의 소득보다 보편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저소득층, 중소득층 및 고소득층에서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났고, 고소득층일수록 그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공기업과 사기업 간의 소득 격차 해소와 남녀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도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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