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이용수 3084
- 영문명
- Development of Narrative Therapy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Prevention of Adolescents Smartphone Addiction
- 발행기관
- 한국컴퓨터게임학회
- 저자명
- 최인호(In Ho Choi) 장미정(Mi Jung Jang) 이다미(Da Mi Lee)
- 간행물 정보
- 『한국컴퓨터게임학회논문지』제30권 1호, 11~23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 공학 > 컴퓨터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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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이야기 치료 집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가 갖는 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 참여한 이야기치료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내성이 유의미하게 크게 낮아졌다. 내성이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는 정도를 의미한다〔5〕.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었다. 그러므로 상담자는 이야기치료의 외재화 작업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을 많이 하게 하는 것에 제목이나 이름을 붙이게 하였다. 청소년들은 ‘유혹하는 악마’ , ‘돌멩이’ , ‘고릴라‘ ,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돼지’ 등 이라고 이름을 붙이었다. 청소년들은 외재화 작업을 통하여 자신과 문제가 분리되는 경험을 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외재화 작업을 통해서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형상으로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외재화는 자기의 꿈이나 희망, 가치, 미래의 이야기, 자신의 정체성 또한 외재화 시킴으로써 내담자들이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거나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18〕. 이러한 결과는 이야기치료가 중학교 신입생이 자신에 대한 인식변화와 문제해
결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한다는 김송희·홍혜영〔22〕의 선행연구도 맥락을 같이한다. 둘째, 연구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일상생활장애 영역에서도 유의미하게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장애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생활기능 저하, 갈등 등의 문제발생 정도를 의미한다〔5〕.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집중력이 낮아지고, 학교성적이 떨어졌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야기치료의 대안적 이야기 구축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다르게 발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주중에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게 됨으로써 책을 읽거나 그림, 피아노, 바느질 등을 하였다. 또한 과제를 하는 등 공부시간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춘정·유형근·권순영〔21〕의 선행연구에서 이야기치료는 아동들의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대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금단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금단이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초
조해지며 짜증을 내는 정도를 의미한다〔5〕.이야기치료에서 독특한 결과 발견하기는 숨겨져 있으면서 드러나지 못했던 부분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운동시간을 늘리고, 취미활동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청소년들은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을 통하여 자신들이 참을성이 많은 사람, 인내심이 많은 사람, 꿈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고 하였다. 넷째, 연구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가상세계지향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가상세계지향이란 현실보다 스마트폰 세상에 의미를 두고 지향하는 정도를 의미한다〔5〕. 청소년들은 상담에 참여하기 전에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웹툰, 게임, 동영상 등을 하는 것이 더 즐겁다고
대답한 청소년들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자신, 또래관계, 부모와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이야기치료를 통하여 청소년들 개인, 또래관계, 가족관계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대신에 친구들과 직접 이야기 할 시간이 증가하였고, 부모에게도 스마트폰 사용으로 지
적을 받는 일들이 감소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증가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 가족관계,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결과의 영향력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영근·김희철〔27〕의 연구에서 가족내 의시소통이 높을수록 인터넷 사용시간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와도 비슷한 맥락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스마트폰중독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인한 자신의 문제를 자신과 분리시키는 외재화작업과 대안적 이야기를 통하여 자신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지금까지 기술한 결과들을 기초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의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조규영, 김윤희〔24〕의 연구에서 제언한 것과 같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중독과
영문 초록
This study developed a smartphone addiction prevention program for adolescents based on narrative therapy. Its purpose wa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narrative therapy program, and the way adolescents change from the application of the narrative therapy counseling technique. The study was conducted over a total of 90minute 8sessions, and it consisted of 11 participants separated into a test group and a control group.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pretest and posttests were performed on the two group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test group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tolerance, in the disturbance of adaptive functions, and
in withdrawal on the smartphone addiction proneness scale. Thus, narrative therapy enabled positive changes in adolescents
목차
1. Introduction
2. Theoretical background
3. Method
4. Results
5. Discussion and Conclusion
5. 논의 및 결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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