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대 평양시민의 삶] 압박감에 괴로운 2월의 북한

• 발행기관: 북한연구소
• 저자명: 김연지
• 간행물 정보: 『북한』北韓 2017년 02월 (통권 542호), 112~117쪽, 전체 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2.28

국문 초록

휴식이 그리운 북한주민들 1월의 마지막을 보내고 2월의 달력을 펼치며 북한사람들이 보는 첫 시선은 ‘2월 16일이 무슨 요일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제일 바라는 것은 16일이 금요일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김정일의 생일인 2월 16일은 북한에서 김정일 사망(2011년) 이후인 2012년부터 광명성절로 호칭을 붙이고 민족최대의 명절로 이틀 동안 휴식한다. 16일이 금요일이고 17일이 토 요일(북한에서 토요일은 휴일이 아닌 노동일)이면 금요일, 토요일은 명절이고 계속 일요일까지 3일간 휴식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다. 주말이나 휴가 같은 휴식이 항상 부족한 북한사람들에게 이러한 휴식은 정말로 손꼽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