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흔들리는 39호실, 돈 싸움에 권력붕괴 조짐
이용수 123
- 영문명
- 발행기관
- 북한연구소
- 저자명
- 강철환
- 간행물 정보
- 『북한』北韓 2016년 11월 (통권 539호), 88~95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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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국가경제 전체 붕괴를 가져온 김정일
김정일 집권 이후 북한의 경제체제는 내각, 39호실, 군수경제로 3분화된다. 국가 전체 예산에서 김정일 개인자금이나 군사비가 충당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 비자금과 군사비를 뺀 나머지가 내각경제, 즉 민생경제가 된것이다. 이런 김정일의 궁정경제 조성은 북한인민의 궁핍과 국가경제 전체의 붕괴를 가져왔다. 1994년초 김일성은 측근으로부터 함흥지역에서 배급
이 끊기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는 아들이 만들어 놓은 국가경제체계가 나라 전체를 망하게 하고 있음을 직감했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은 상태였다. 김일성 본인도 아들의 이런 작태를 오랫동안 눈 감아 주었고 국가경제가 파국으로 가는데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하는 것도 변명으로 들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39호실과 38호실을 통해 국가의 노른자위를 장악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 이른바 국가의 통치자금은 국가경제가 아닌 자신의 개인 비자금 조성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김정일 본인 일가는 물론, 노동당 핵심, 국가보위부, 군부 등 국가권력의 핵심들에게 돌아가는 일체 물품은 39호실 김정일 개인금고에서 집행된다. 김씨 일가의 일원들이 그 측근그룹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구조적으로 돈줄을 장악한 김정일의 독특한 방식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
영문 초록
목차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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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반복되는 북한 수해
- 북한시장의 해외상품 유입경로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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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심복들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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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문화유산] 고구려 평양성과 누정
- [화보] 북한군의 육·해·공 주력무기들
- 북한 로동신문 부서별 언론인 분석
- [북·중 접경 르포] 중국의 변경지역 관광상품은 북한땅
- [특집] 북한의 핵개발 물자조달 실태
- 흔들리는 39호실, 돈 싸움에 권력붕괴 조짐
- “철도에서 나가려면 집을 내놓아라”
- 11월 북한 주요행사 일정표
- 탈북민 동정
- [북한주요이슈]
- [호위사령부25시] 동아줄
- [세계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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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안보포커스] 미국의 ‘확장 핵억제’와 ‘핵무장 준비론’ 부상
- [이달의 시] 종(鐘)
- [특집] 북한 핵과학자들의 딜레마
- [북한동향]
- [연재만화]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인이었다
- 가속 붙은 북한경제의 시장화
- [바람개비] 북한의 삶 이모저모
- [권두언] 북핵 위협에 공세적 대응이 필요하다
- [북한레이더] 北엘리트 탈북도미노… 상생신호 보내야
- [특집] 북핵기술 발전과 능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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