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관리종목 지정과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 발행기관: 글로벌경영학회
• 저자명: 김연복 권기현
• 간행물 정보: 『글로벌경영학회학술대회 발표논문집』2011년 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1~0쪽, 전체 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6.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관리종목지정기업이 비지정기업보다 감사시간 및 감사보수가 더 많은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수출의존 도가 매우 높은 한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며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코스닥 상장기업에게는 그 여파가 더욱 컸다. 2008년이후 관리종목지정기업이 증대되고 있으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들의 상당수는 상장폐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이해관계자에게 직접적인 손실을 끼친다. 따라서 금융감독 원은 감사인에게 감사역할을 강화하여 관리종목지정에 이어 상장폐지되는 것을 사전에 발견하여 이해관계자를 보호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관리종목지정이 감사시간 및 감사보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부실감사에 대한 감사인의 리스 크를 환기시키고 이해관계자를 보호하는데 일조하는데 목적이 있다. 표본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4년 동안 분석가능한 관리종목지정기업과 동종산업군 중분류 비관리종목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쌍대표본추출법을 사용 하였 다. 분석결과 관리종목지정기업은 비관리종목지정기업에 비해 감사보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사시간에 대해서는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관리종목기업에 대해서 감사인은 일회성을 인식하여 감사할인을 하지 않는 동시에 감사에 대한 위험보수를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감사시간에 대해 서는 유의하지 않게 나왔으나 감사시간이 더 많이 든다는 것으로 나왔다. 본 논문은 기업의 관리종목 지정이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관리종목지정에 대한 연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