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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시대적 변천에 따른 제사의 개혁 방안

이용수 173

영문명
발행기관
국제차문화학회
저자명
박정희
간행물 정보
『차문화산업학』제26집, 1~28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12.18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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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의 시대적 변화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개혁 방안을 제시하려고 시도한 글이다. 산업사회의 전개와 함께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게 되고, 여성들도 사회진출을 하게 되면서 가정 내에서 제사를 맡아 지내기가 어려운 형편에 놓였다. 때문에 제사를 개혁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몇 가지 제사를 바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보았다. 먼저 지금까지 종교로 인해 초래된 가정의례의 불화를 이참에 조정해서 화합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유교가 많은 양보를 하면서 의례를 바꾸려고 하는데, 기독교계에서도 제사를 전통적인 민족문화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면 한다. 다음으로 1989년 상속제도가 균분 상속으로 바뀌었는데, 제사도 형제자매가 나누어 맡는 윤회봉사와 외손봉사 제도를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다. 또한 제사를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 제사 횟수도 줄이고, 제사음식도 줄이든지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의례 방식도 현대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한글체로 바꾸고, 차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역사에서 차를 사용하여 제사를 올렸던 정신을 이어받아 실제로 차를 사용한 차례를 재현해 보는 것도 개혁 방안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가야의 종묘제사에 차를 사용했던 것과 불가에서 차와 향을 제사에 사용한 예를 따라도 좋을 것이고, 주자가례에서 차를 올렸던 것처럼 차례의 마지막에 차를 올리는 방법도 있겠다.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만 있다면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할 수 없는 시대적 여건이 되었다면, 물질적인 것을 포기하더라도 효와 예의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라 생각된다. 제사 개혁에 관한 담론이 정신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새로운 모델을 형성하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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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박정희. (2014).시대적 변천에 따른 제사의 개혁 방안. 차문화산업학, 26 , 1-28

MLA

박정희. "시대적 변천에 따른 제사의 개혁 방안." 차문화산업학, 26.(2014):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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