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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세기 초중반 가곡문화의 변모와 가집편찬의 양상

이용수 148

영문명
Transformation of the Music and Aspects of the Compilation of Collections of Gagok from the early 19th century to middle 19th century −focused on Yeongun of Gyujanggak
발행기관
한국고전연구학회
저자명
김태웅(Kim, Tai-woong)
간행물 정보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제33권, 311~34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5.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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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19세기 초중반 편찬된 가집인 규장각본 영언의 여창 ‘계면조’의 의미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19세기 초중반 악곡의 변화와 가집편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가집의 명칭인 『영언』은 『청구영언』 등에서 자주 쓰이는 일반적인 노래책임을 나타내는 제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집은 『객악보』와 『청육』과 가장 친연성이 높은 가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객악보』에는 여창이 없는 점을 통해 볼 때 『객악보』보다는 늦게 편찬되었으며 『청육』보다는 빨리 편찬된 가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규장각본 『영언』은 ‘우조’와 ‘계면조’로 악조가 두 개로 고정화 현상이 나타나고 여창이 독립된 채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19세기 초중반 가집의 현상을 잘 파악할수 있는 중요한 가집이다. 19세기 초중반 가집의 특징 중 하나가 ‘두거(頭擧)’의 등장인데 규장각본 『영언』에는 아직 ‘두거’라는 악곡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이 가집에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여창 ‘계면조’이다. 이 부분은 악곡명 이 아닌 악조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은 『동국』의 ‘계면조’에도 나타난다. 하지만 『동국』가 완전한 ‘편가’의 형태를 갖추지 못한 것에 비해 『영언』은 완전한 ‘편가’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 가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계면조’ 같은 유동 적 악곡의 특성을 가진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여창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완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듯 규장각본 『영언』은 19세기 초중반 가집의 특징인 ‘우조’, ‘계면조’라는 2개의 고정된 악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독립된 여창부분이 나타난다는 점에서완전한 편가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가집이지만 여창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완전하 지 못한 형태, 즉 여창이 정착되기 바로 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가집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iscovered meaning of gyemeonjo for women’s singing. Based on this research, this study also tried to search changes and compiling anthology from early 19th century to middle 19th century. Yeongun, name of this anthology, was name to show normality like other anthologies, such as Chengguyeongun. Especially, this anthology was very familiar with Gaekakbo and Chengguyeongun of Yukdang, this anthology was compiled later than Gaekakbo, earlier than Chengguyeongun of Yukdang. Yeongun of Gyujanggak was important anthology to show that women’s singing was independent, and two phenomenon to fix tones to ujo and gyemyeonjo about changes of anthologies from early 19th century to middle 19th century. Character of anthologies from early 19th century to middle 19th century was invention of doogeor, there was no doogeor in Yeongun of Gyujanggak. However, factor in anthology was existed to recognize this flow of changes, that factor was gyemyeonjo, women’s singing. This part was appeared as tone, not name of akgok, this phenomenon was also appeared in Gyemyeonjo in Donggukgasa. However, Donggukgasa didn’t have completed Pyeonga’s form, Yeongun was completed Pyeonga’s form anthology. Nevertheless, reason that flexible akgok like Gyemyeonjo was existed was high possibility to be not completed especially in part of women’s singing. Like this, Yeongun of Gyujanggak had two fixed form such as ujo, gyemyeonjo that character from early 19th century to middle 19th century, and also was completed pyeonga’s form to show independent women’s singing. However, that women’s singing was not completed, therefore, Yeongun of Gyujanggak was meaningful anthology to show form before settling women’s singing.

목차

1. 머리말
2. 『영언』의 서지사항 및 편찬체계
3. 19세기 초반 악곡의 변화와 가집편찬
4. 19세기 초중반 가집편찬과 『영언』의 가치 -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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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태웅(Kim, Tai-woong). (2016).19세기 초중반 가곡문화의 변모와 가집편찬의 양상.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33 , 311-340

MLA

김태웅(Kim, Tai-woong). "19세기 초중반 가곡문화의 변모와 가집편찬의 양상."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33.(2016): 3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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