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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년 부정선거 규탄시위 이후 러시아 국민의식의 변화

이용수 216

영문명
Changes of Russian National Consciousness since Public Protests of 2011~2012 Years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저자명
최우익(Wooik Choi)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연구』동유럽발칸연구 제39권 5호, 143~166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0.25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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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레바다 센터(Левада-Центр)와 전 러시아여론연구 센터(ВЦИОМ)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러시아 국민의식이 어떠한 상태일 때 대규모 사회적 시위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현재 국민의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2011년 말과 2012년 초의 대규모 사회적 시위는 2008년에 시작된 경제 위기와 정부의 수습 과정에서 ‘권력’에 대한 국민 다수의 의구심이 나타나면서 시작되었다. 즉, 2009년 말부터 ‘권력’에 대한 평가 지수가 부정적으로 바뀌더니 2011년에는 ‘권력’ 지수가 다른 지수들보다도 낮아졌다. 단, 2005년과 달리 2011~2012년의 시위는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원인이 도화선이 되었다. 하지만 당시 일부 학자들은 전국 규모의 집단행동이 무엇보다도 러시아 국민의 누적된 사회·경제적 불만으로부터 기인하였다고 강조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 병합과 이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는 러시아에 새로운 국면을 초래했다. 우선 러시아 국민이 느끼는 경제 현실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시의 수준과 유사할 정도로 악화하였다. 또한, 서방과의 국제적 대립이나 넴초프 피살 사건으로 불거진 국내 정치 사정도 러시아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2014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푸틴과 정부의 국민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국가에 의해 주도된 국민주의와 애국주의의 유포, 그리고 이 노선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결합하여 증폭된 결과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식에 대한 설문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방의 경제 제재는 오히려 러시아 사회의 연대를 강화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15년 현재 러시아는 2008년 수준의 심각한 경제 악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의식을 억제하면서 사회 통합력을 유지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through analysis of results of the survey carried on by Levada center and Russian Public Opinion Research Center focuses on the state of Russian national consciousness when social crisis emerged and it’s changing condition nowadays. In the end of 2011 and early 2012 in the situation of accumulating civil protests caused by Russians’ dissatisfactions with Russian society and economy, fraudulent elections only enhanced growing mistrust to the government. Annexation of Crimean peninsula by the Russian Federation in 2014 followed by Western economic sanctions created new social situation in Russia. First of all, bad economy experienced by Russians followed by public protests deteriorated in the same pattern as international finance crisis of 2008. Moreover conflict with the West and international community as well as murder case of Boris Nemtsov contributed to a bad state of internal politics. Nevertheless from the first part of 2014 until present Putin’s government approval ratings have remained sustainably high.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spark of nationalism and patriotism encouraged by the government, combined and amplified by Ukraine’s case. Moreover 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s Western economic sanctions contrary to the expectations actually did strengthen Russian political regimen. Having similar background with the economic and political situation of 2008, in 2015 despite extremely bad economic conditions modern Russia while restraining opposition moods managed to maintain strong social integration power.

목차

1. 들어가는 말
2. 2011~2012년 부정선거 규탄시위의 전개와 국민의식
3. 2014년 크림 병합과 서방의 경제 제재 이후 국민의식의
변화
4. 맺는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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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최우익(Wooik Choi). (2015).2011`2012년 부정선거 규탄시위 이후 러시아 국민의식의 변화. 동유럽발칸연구, 39 (5), 143-166

MLA

최우익(Wooik Choi). "2011`2012년 부정선거 규탄시위 이후 러시아 국민의식의 변화." 동유럽발칸연구, 39.5(2015): 14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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