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ading principles of Tolerance in 21Century, An Islamic Viewpoint & Proposal

• 발행기관: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 저자명: Mohammad Jabasini(무함마드 자바시니)
• 간행물 정보: 『중동문제연구』중동문제연구 제6권, 151~172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11.30

국문 초록

이슬람은 그간 서구세력에 의해 오해와 편견의 시각으로 일반화되어왔다. 고등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조차 이슬람은 강압과 압제, 칼에 의한 극단적인 종교라고 간주해왔다. 그러나 이슬람은 뜻 그대로 평화의 종교, 관용의 종교이다. 본고는 이슬람에서의 관용의 의미와 역사적 사건 속에서의 이슬람의 관용의 예를 제시하고 나아가 현대 이슬람관용의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 시리아의 종교 화합 정책을 살펴봄으로써 이슬람의 관용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슬람의 종교적 관용은 크게 6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모든 인류가 하나의 거대한 가족으로서 형제애를 강조한다. 따라서 인종, 민족, 피부색 앞에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둘째, 사회정의를 강조하며 셋째, 이슬람은 범세계적인 종교로서 유일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 넷째, 이슬람은 무슬림과 유대인, 기독교인과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강조한다. 이슬람은 코란과 함께 토라와 성경을 인정하며 코란은 무슬림과 기독교인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한다. 다섯째, 이슬람은 인간 개개인의 생각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중시하며 여섯째, 종교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타종교를 존중한다. 이러한 이슬람의 종교적 관용은 역사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선지자 무함마드는 비무슬림들에 대한 위해행위를 금지하였으며 무슬림들과 대하는 것과 같게 대하라 말하였고, 메디나로 히즈라를 행한 직후 무슬림과 비무슬림과 맺은 협약에서 무슬림은 믿음에 대한 자유를 보장받고 비무슬림에게 무슬림과 같은 의무와 권리를 부여하였다. 무함마드의 뒤를 이은 제2대 칼리파 오마르는 이집트의 기독교도인 콥트인과 비무슬림들이 내는 인두세인 지즈야(Jizya)에 대해서도 비무슬림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이슬람의 종교적 관용은 현대까지 이어졌다. 대표적인 예가 1946년부터 1969년 까지 시리아의 종교지도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움직임이다. 시리아는 무슬림이외에 마론파를 비롯한 기독교 종파가 공존하고 있으며 당시 시리아와 중동지역은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였다. 정치, 사회적 상황을 비추어볼 때 종교적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높았으나 종교지도자의 리더쉽으로 종교 간의 긍정적인 대화가 이루어졌다. 당시 젊은 종교 지도자였던 아흐마드 쿠프타로(Ahmad Kuftaro)는 이슬람 사원 내에서 성탄절 축하 행사를 가졌고 마론 기독교파의 한 시인은 선지자 무함마드를 칭송하는 시를 발표하는 등 종교 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다. 시리아의 종교적 관용 정책은 당시 시리아 사회의 여러 계층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였고 이는 이슬람의 관용적인 측면을 잘 나타내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목차

Ⅰ. Islam and Tolerance

Ⅱ. The Syrian Modern Religious Tolerance in the period of 1946~1969 as a Model for religious Tolerance

Ⅲ. Conclusion

Ⅳ. The Proposal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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