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자립명사로 발달하는 한자어 파생접미사에 대하여
이용수 981
- 영문명
- The development of Sino Korean derivational suffixes into independent nouns
- 발행기관
- 형태론
- 저자명
- 최윤지(Choi, Yoonji)
- 간행물 정보
- 『형태론』형태론 10권 2호, 319~333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8.09.30
4,6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현대 국어에서 파생접미사의 지위를 가지는 한자어 중 자립명사로 발달하는 것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설명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기존 논의에서 개별적으로 다루어진 항목에 새롭게 발견한 항목들이 포함된 ‘기(氣), 꾼(軍), 설(說),장(長), 증(證)’이 연구 대상이 된다. 이들은 자립성을 획득하면서 음운이 재구조화되고 의미가 변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접미사에서 명사로의 변화는 문법적인 표현이 어휘적인 표현으로 바뀌는 것이므로 문법화의 단일방향성에 반대되는 역문법화현상이 된다. 이러한 ‘기(氣), 꾼(軍), 설(說), 장(長), 증(證)’의 관찰을 통해 역문법화도 문법화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경향으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account for Sino Korean derivational suffixes which develop into independent nouns. These suffixes include ‘ki(氣)', ‘kkwun(軍)’, ‘sel(說)’, ‘cang(長)’, and ‘cung(證)’, only some of which have been studied separately in literature. Their phonological forms and lexical meanings undergo a change while acquiring independent status. The process falls under ‘degrammaticalization’ which is contrary to the alleged unidirectionality of grammaticalization. This observation tells us that degrammaticalization can be considered to be a general phenomenon like grammaticalization.
목차
1. 서론
2. 한자어로서의 접미사
3. ‘꾼’류 한자어의 문법적 지위
4. 역문법화와 ‘꾼’류 한자어
5.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자립명사로 발달하는 한자어 파생접미사에 대하여
- 현대국어 조사의 범주 통용 문제
- 자동사의 유형 분류와 범주화
- 형태론적 절단 현상과 대응 이론
- 『국어 명사의 논항구조 연구』를 위한 답변
- 『형태론』 9권 2호의 기고에 대한 논평(2)
- 간노 히로호미 (菅野 裕臣)의 「朝鮮語の語基について」(1997)의 번역
- 한국어 의성어와 의태어에 대한 재론
- 다시 격조사는 핵이다
- ‘같-’의 활용형의 문법화와 관련된 몇 문제
- 『형태론』 9권 2호의 기고에 대한 논평(1)
- 단어 형성 과정 기술의 몇 문제
- 한국어 색채 표현에 대한 인지언어학적 고찰
- 후기중세국어 '몹시'에 대하여
- 『형태론』 기고의 논평에 대한 해명과 질의응답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