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신경입쪽핵에서 구강유래 감각정보의 처리양식

• 영문명: Processing Mechanism of Sensory Information Originated from the Oral Cavity in the Trigeminal Nucleus Oralis
• 발행기관: 대한해부학회
• 저자명: 박성희(Seong-Hee Park) 박매자(Mae-Ja Park) 최갑식(Karp-Shik Choi)
• 간행물 정보: 『대한해부학회지』제36권 제6호, 469~478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의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12.31

국문 초록

삼차신경입쪽핵으로 투사하는 치수유래 신경종말의 미세구조적 분석을 위하여 흰쥐의 치수에 wheat-germ agglutinin conjugated horseradish peroxidase를 주입하여 삼차신경입쪽핵에서 23개의 일차들신경종말을 동정한 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형태측정법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모든 표식종말 안에는 직경 45~55 nm의 투명하고 둥근 소포가 밀집되어 나타났다. 또한 표식종말 중 3개(13.64%)에서는 직경이 90~120 nm인 큰 치밀소포(dense cored vesicle)가 20~105개 함유되어 있었고 이들은 p-ending과의 연접이 관찰되지 않았고 모두 1~2개의 가지돌기 및 가지돌기 가시와 연접을 이루고 있었다. 나머지 20개(86.36%)의 신경종말에서는 치밀소포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고 이들 중 12개가 하나 이상의 p-ending으로부터 연접이전 억제를 받았다. 표식종말은 평균 2.61±2.06개의 구조물에 대하여 연접을 형성하고 있었다. 연접 부위에 따라서 세포체나 몸쪽 가지돌기 와 연접한 경우는 관찰되지 않았고 가지돌기 몸체나 가지돌기 가시와 연접한 경우는 1.74±1.36, p-ending과 연접한 경우는 0.87±1.01회이었고 연접세동이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도 0.39±0.58회 관찰되었다. 표식종말의 부피는 3.54±2.20 μm3이었고 최소값은 1.01 μm3, 최대값은 10.80 μm3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신경종말의 표면적은 11.78±4.92 μm2이었으며, 전체 인접부위 면적(total apposed surface area)은 2.90±1.56 μm2이었고 전체 활성부위의 면적(total active zone area)은 0.61±0.37 μm2이었다. 또 신경종말내 사립체의 체적은 0.75±0.53 μm3이었고 신경종말내 연접소포의 수는 2621.30±1473.61개이었다. 연접소포의 밀도는 993.23±267.41개/μm2이었다. 표식종말의 체적은 다음 각 항목 즉, 신경종말의 표면적(r = 0.95), 전체 인접부위의 면적(r = 0.72), 전체 활성부위의 면적(r= 0.82), 신경종말내 사립체의 체적(r = 0.94), 연접소포의 수(r = 0.91) 및 연접하고 있는 구조물의 수(r = 0.76) 등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삼차신경입쪽핵에서 관찰되는 치수유래 신경종말에는 치밀소포의 함유 여부에 따라 두 종류 가 있으며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감각 처리 기전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들 신경종말은 Pierce & Mendell (1993)의 크기의 원리를 따르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초록

To analyze the synaptic characteristics of axon terminals originated from the tooth pulp in the trigeminal nucleus oralis, labeling of tooth pulp afferents with wheat-germ agglutinin conjugated horseradish peroxidase and morphometric analysis with electron microscopic photographs were performed. The results obtained from 23 labeled endings were as follows. All of the labeled boutons contained clear and round synaptic vesicles (dia. 45~55 nm). 3 (13.64%) out of 23 labeled endings have 20~105 dense cored vesicles and do not make synaptic contacts with p-endings. But remaining 20 labeled endings (86.36%) almost do not have dense cored vesicles and 12 of them make synaptic contacts with p-endings. The mean number of synaptic contacts was 2.61±2.06 and the postsynaptic profiles were usually middle or distal dendrite and dendritic spine (1.74±1.36) rather than soma or proximal dendrite. The mean number of synaptic contacts with pendings was 0.87±1.01. And the frequency of the synaptic triads were 0.39±0.58. The vesicle density was 993.23± 267.41/μm2. The volume of labeled bouton was 3.54±2.20 μm3 and highly correlated (P⁄0.01) with surface area (11.78±4.92 μm2, r = 0.95), total apposed surface area (2.90±1.56 μm2, r=0.72), total active zone area (0.61±0.37 μm2, r= 0.82), mitochondrial volume (0.75±0.53 μm3, r = 0.94), the number of synaptic vesicles (2621.30±1473.61, r= 0.91) and the number of synaptic contacts (r = 0.76).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re are two groups of tooth pulp afferent terminal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dense cored vesicles in the trigeminal nucleus oralis. And the sensory processing mechanism of each groups may be different. And the “size principle” of Pierce & Mendell (1993) is also applicable to these terminals.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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