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화폐이론의 재구축 - 화폐와 신용의 결합

• 영문명: Reconstruction of Marxist Theory of Money: The Compatibility of Money and Credit
• 발행기관: 한국사회경제학회
• 저자명: 조복현(Cho Bokhyun)
• 간행물 정보: 『사회경제평론』 제29 (2)호, 135~166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11.29

국문 초록

  추상노동학파나 화폐적 순환학파는 마르크스의 상품화폐론이 화폐의 일반 이론이라기 보다는 화폐의 역사적 특수이론이라고 비판하면서, 자본의 재생산과 축적, 또는 생산활동 영역에서의 화폐의 출현과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신용화폐론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논문은 화폐가 처음부터 현재가치를 대표하는 일반적 등가이면서 동시에 미래가치를 대표하는 청구권으로서 상품화폐적 속성과 신용화폐적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따라서 상품화폐 또는 신용화폐와 같은 화폐의 구체적 형태는 사회제도와 경제활동 규모의 발전을 반영하여 발전한 것이다.
  이러한 화폐의 개념화는 화폐이론이 생산과 교환영역을 포괄할 뿐만 아니라, 상품화폐로부터 중앙은행권으로의 화폐형태 발전을 설명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화폐의 변화하는 파워와 경제활동에 대한 영향을 둘러싼 사회계급 또는 사회계층간의 대립을, 따라서 그 결과로 나타나는 통화정책의 내용을 보다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영문 초록

  The monetary views of the abstract labour value theorists and the monetary circuit theorists criticize that Marx"s commodity money theory is a historical contingent theory, not a general theory of money, and argue that the general theory of money should be constructed as credit money which is a social institution for the reproduction and accumulation of capital.
  This paper argue that Marxist general theory of money should be constructed as the structural combination of money and credit. Money represents both of the general equivalent in circulation and the claim for future value in production in nature. Whether the form of money is commodity money or credit money depends on the social institutions and the development of economic activities.

목차

Ⅰ. 머리말
Ⅱ. 추상노동학파와 추상적 화폐이론
Ⅲ. 순환학파와 생산조달로서의 신용화폐이론
Ⅳ. 화폐와 신용의 결합으로서의 화폐이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화폐 상품화폐 신용화폐 추상노동학파 순환학파 Marxist money theory Abstract value Monetary circ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