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 초 기록 중 ‘豆滿’ 및 ‘土門’의 개념과 국경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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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Concept of ‘Duman’ and ‘Tomun’ and the Definition of the Boundary in the Early Chosun Dynasty
- 발행기관
-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 李康源(Kang-Won Lee)
- 간행물 정보
- 『문화역사지리』제19권 제2호, 45~57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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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용비어천가」에 나타나는 ‘豆漫투먼’ 과 ‘土門투문’ 그리고 그에 관련된 지명들에 대해 위치와 어의를 고증하면서, 조선 초기의 국경인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조선 초 ‘豆漫투먼’ 또는 ‘豆滿’ 이라고 표기된 것은 ‘萬’이라는 뜻의 여진어이다. 당시의 ‘豆漫江’ 또는 ‘豆滿江’은 오늘날의 豆滿江과 경로가 일치한다. ‘土門투문’ 또는 ‘豆門’,‘杜門’은 동일한 여진어 단어를 표시한 것이며, ‘穴’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여진어의 ‘tumen’과 ‘toman’은 중국어의 음가 제한으로 인하여, 중국어로는 둘 모두 ‘tumen’으로 발음되며, 그에 따라 한자로는 ‘徒門(t?m?n)’, ‘士門(t?m?n)’ , 圖門(t?m?n)’ , 圖們(t?m?n)’ 등으로 표시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의 두만강에 대하여 조선에서는 계속 ‘豆滿(豆漫)’ 이라는 지명을 사용한 반면, 중국에서는 ‘徒門’, ‘士門’, ‘圖們’, ‘圖門’ 등이 사용되었고, ‘구멍(穴)’, ‘동굴’, ‘샘’, ‘맞뚫린 구멍’, ‘움푹 파인 곳’, 협곡(水口; 石門)’ 등으로 특정되는 어떤 곳이나 하천에 대해서도 같은 지명이 사용되었다. 한편, 조선 초기의 국경에 대한 인식은 ‘鴨綠江←→白頭山 天池-豆滿江’이었으며, 두 강이 천지에서 발원한다는 ‘天池 發源說’에 입각하고 있었다.
영문 초록
In this article I will try to propose the location and the meaning of the two place-names ‘Duman(Tumen)’ and ‘Tomun(Tumun)’ appeared in the documents of the early Chosun dynasty, and try to discuss the definition of boundary at that times. The two place-names originated in the Manchurian(Yeojin) Ianguage. ‘Duman(Tumen)’ means ‘ten thousand’, therefore ‘Duman(Tumen) river’ is today’s Duman River. ‘Tomun(Tumun)’ means ‘hole’, ‘spring’, ‘underflow’, ‘gorge’. These separated two terms was integrated into the term ‘Tumen’ by the limit of the Chinese pronunciation in Qing China. On the other hand the boundary of the early Chosun dynasty was ‘Ablok(Yalu) river - Baikdu mountain Cheonji lake- Duman(Tumen) River.’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豆滿’의 개념
3. ‘土門’의 개념
4. 국경으로서 豆滿江
5. 결론
註
참고문헌
Abstract
1. 서론
2. ‘豆滿’의 개념
3. ‘土門’의 개념
4. 국경으로서 豆滿江
5. 결론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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