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운동방법이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 발행기관: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 저자명: 권유찬 김은희 곽병철 서정민 박상갑
• 간행물 정보: 『스포츠과학연구논문집』제21집, 11~15쪽, 전체 5쪽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체육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12.01

국문 초록

  면역은 숙주가 외부의 침입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하여 필요한 기구 및 그 작용 기전을 나타내는 것이며, 면역(immunity)이라는 용어는 희랍어인 “immunis" 즉 어려운 일에서 면제, 세금을 면제받은 특정 계급을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면역학은 동일한 조건과 환경에 있으면서 특정 질병에 잘 걸리는 사람과 잘 걸리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특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된 학문이다.
  면역은 숙주를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숙주를 보호하는 면역은 크게 둘로 구분이 되는데, 그중 신체 또는 생리구조, 식세포등에 의한 면역은 항원에 노출되기 이전부터 생체가 가지고 있는 방어기구로 자연 면역(natural immunity)이라고 하며, 또 하나의 면역은 특정 병원균에 노출되어 이 특정 병원균에 대한 면역만 가지게 되는 방어로 획득면역(acquired immunity) 또는 특이면역(specific immunity)라고 부른다.
  인간의 연역 반응중 자연 면역 시스템은 자기(self)-비자기(non self)를 구별하고, 질병에 저항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Trinchieri G, 1989), 이러한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려면 어떠한 인식표가 필요한데 “비자기”에는 “자기”에게 없는 어떤 것이 존재함으로써 “비자기”를 인식하게 된다. 면역계에서 이와 같이 특이항체를 생산하는 비자기 물질을 항원(antigen) 또는 면역원(immunogen) 이라 하고 면역계는 그와 같은 항원의 출현에 대하여 방어를 시작한다. 이러한 방어체계의 중심이 되고 있는 세포가 림프구(lymphocyte)이며, 이들을 항체(antibody)라고 부른다. 이러한 림프구가 자기와 비자기를 인식할수 있는 것은 림프구가 항원 수용체 (antigen receptor)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림프구의 표면에 있는 항원에 대한 수용체가 비자기를 인식하면 이와 결합하고 이어서 비자기의 배제 기능을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림프구에는 대표적으로 T 림프구와 B 림프구가 있다. 또한 T 림프구의 아집단(subunit)으로 억제 T 림프구(suppressor T lymphocyte), 세포독성 T 림프구(cytotoxic T lymphocyte), 보조 T 림프구(helper T lymphocyte)가 존재한다. 억제 T 림프구는 비자기로 판단이 되는 항원에 반응하여 반응하는 세포에 상해 물질을 작용시켜 죽여 버리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killer T cell(살해 세포)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세포독성 T 림프구가 충분히 작용을 하도록 그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보조 T 림프구이며, 계속되는 림프구의 상해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억제 T 림프구가 하는 것이다.
  또한 말초림프구의 림프구 중 B 림프구는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B 림프구를 T 림프구와 구별하는 기본 표식인자는 면역 글로불린(Immuno-globulin)이며, T 림프구는 세포표면에 면역 글로불린을 가지고 있지 않다. 면역 글로불린은 크게 5개의 종류로 분류하는데, 면역 글로불린의 영문의 머리자를 따서 IgA, IgD, IgE, IgG, IgM으로 표기를 한다. 그리고 각각 그 독특한 구조 부분은 항체와 반응하므로 항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항원을 각기 α, δ, ε, γ, μ라고 지칭을 한다. 이렇게 5가지의 연역 글로불린들이 각각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목차

한국어 초록
①. lgA
②. lgD
③. lgE
④. lgG
⑤. lgM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