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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외상을 경험한 자립준비청년의 인형 가족세우기 치료 사례연구

이용수 2

영문명
A Case Study on Youth Preparing for Independence from Out-of-Home Care Who Experienced Attachment Trauma through Figure Family Constellations Therapy
발행기관
한국인형치료학회
저자명
신재은 최광현
간행물 정보
『인형치료연구』제10권 제2호, 49~67쪽, 전체 19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0.31
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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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애착외상을 경험한 자립준비청년의 트라우마 회복 경험에 관한 단일사례 연구로 인형 가족세우기 치료를 적용하여 참여자의 심층적 경험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심층 면담 과정은 Herman(1992; 1997) 외의 트라우마 상담모형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고, 자료는 사례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인형심리평가에서 참여자는 불안이 높고, 타인을 불신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불안정 애착 유형 특성과 타인에게 무시당하고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하면 공격적으로 행동화하는 특성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 양육자 상실과 분리로 인해 애착, 소속감, 그리고 주고받음의 균형이 왜곡되고 가족 질서가 깨어지는 얽힘이 발생하였고, 이는 이후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얽힘을 다루면서 정서표현이 증가하였고, 알고 있지만 외면했던 상처를 직면하면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넷째, 인형을 활용하여 친부모를 대면하여 치유 고백을 통해 부모의 삶과 운명을 이해하고 존중을 표하면서 가족 질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소속감과 사랑을 경험하며 정체성을 찾아갔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매우 드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인형 가족세우기를 적용하여 가족체계에서 발생한 애착외상과 가족사의 얽힘에 대해 가족치료적 접근을 한 점, 애착외상에 따른 심리적 현상을 이해하고 트라우마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is is a single case study that aims to reveal the in-depth experience of young adults navigating their way into independence who have experienced attachment trauma by applying doll family establishment therapy. Trauma counseling model by Herman (1992; 1997) was used during the in-depth interview process after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and the acquir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case study method. The result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To begin with, the participant showed characteristics of insecure attachment style: the participant was highly anxious, did not trust others, was unable to get along with other people, and became combative when they were ignored by others or his or her territory was invaded. Additionally, due to the absence and separation from caregivers, the balance between attachment, sense of belonging, and The balance of giving and receiving was lost, and the order and dynamics within a family were disrupted; these also had negative impact on relationships later in life. Furthermore, as the participant reflected on their past and current experiences, they began expressing more emotions and acknowledged certain facts that they have always known about but had ignored, which reduced the animosity that they had towards the concept of “family”. The participant then was able to look at the problems objectively, found their place as a family member, which in turn gave them an identity and allowed them to let go of the animosity. Finally, the participant was able to appreciate the sense of belonging, love, and order within a family via not only facing their biological parents but also understanding and respecting their lives using the doll therapy. This study is significant for the following reasons: 1) We provided counseling service regarding family trauma in a perspective of family therapy to Youth Preparing for Independence from Out-of-Home Care, who have been rarely included in other studies; 2) We have established the value of doll family establishment therapy as a treatment option for patients with attachment trauma and animosity towards family stemming from earlier in their lives; 3) And lastly, we have presented a new pathway to understand and care for the psychological phenomena of Youth Preparing for Independence from Out-of-Home Care who have experienced attachment trauma early in life.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한계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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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신재은,최광현. (2024).애착외상을 경험한 자립준비청년의 인형 가족세우기 치료 사례연구. 인형치료연구, 10 (2), 49-67

MLA

신재은,최광현. "애착외상을 경험한 자립준비청년의 인형 가족세우기 치료 사례연구." 인형치료연구, 10.2(2024): 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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