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묵자 겸상애교상리 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

이용수 100

영문명
Implications of Mòzǐ’s Thoughts “Inclusively caring for each other and Mutually benefiting each other” in Social Welfare
발행기관
한국사회복지실천연구학회
저자명
연규민(Kyu-min Yeon) 김헌진(Hun Jin Kim)
간행물 정보
『미래사회복지연구』제11권 제3호, 73~102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12.31
6,4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묵자의 겸상애교상리 사상에 내포된 사회복지적 관점을 점검해 보고자 함이다. 특히, 그가 어떠한 사회를 이상적인 사회로 보았으며, 그러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사상적 토대는 어떠하였는지 주목해 살펴보고 그 사상 속에 녹아 있는 사회복지적 함의를 찾아보고자 한다. 묵자는 전체 사회가 차별 없이 한 가족, 한 몸처럼 한 덩어리가 된 대동사회 건설을 추구한다. 그는 이러한 사회를 안생생(安生生) 사회라 불렀다. 이것은 맹자를 비롯한 유가에서 ‘친친(親親)’을 주장하며 신분과 친소에 따른 윤리를 강조하고, 국가는 국민의 최소한의 기초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책임만을 지므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면 된다는 선별적인 복지사상에 유사한 논리를 전개한 데 비하여 호혜적 이타주의를 밑바탕으로 한 보편적 복지사상이라 할만하다. 이러한 묵자의 사상은 현대의 진보적 사회복지 이념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묵자의 사상은 개인적 사유와 현학적인 논리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정치와 사회적 실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선별적 복지를 맞춤형 복지라는 이름으로 포장만 바꾸어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이러한 우리 사회에 2500년 전 보편적 복지이념을 설파하고 실천한 묵자의 사상은 왜 우리가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고 실천해 가야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론적으로 묵자의 복지사상은 행복의 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시대를 뛰어넘어 굳건한 울림으로 이 시대와 교감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examine perspectives of Social Welfare contained in Mòzǐ’s Thoughts “Inclusively caring for each other and Mutually benefiting each other.” Mòzǐ pursues the construction of a society in which the whole society becomes a lump of a family, a body without discrimination. He called these societies ‘Ansaingsaing(Comfortable living) Society’. This suggests compared with that in Mencius and other Confucian scholars, the claim of “paternity,” ethics based on identity and religion, and the state’s desire to meet the minimum basic needs of the people, it is a universal welfare ideology based on altruism. This kind of thought is influenced not only by personal reason and pedantic logic but also over time, and still influences political and social reality. The idea of Mozi’s, who preached and practiced universal welfare ideology 2,500 years ago in our society, suggests why we should pursue and practice universal welfare. In conclusion, Mozi’s welfare philosophy communicates with this era through a sound that goes beyond the time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목차

1. 서론
2. 관련 연구의 검토
3. 묵자의 사회복지 사상에 대한 검토
4.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연규민(Kyu-min Yeon),김헌진(Hun Jin Kim). (2020).묵자 겸상애교상리 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 미래사회복지연구, 11 (3), 73-102

MLA

연규민(Kyu-min Yeon),김헌진(Hun Jin Kim). "묵자 겸상애교상리 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 미래사회복지연구, 11.3(2020): 73-102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