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이용수 43
- 영문명
- Effect of snack intake on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발행기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
- 저자명
- 정난희(Jung, Lanhee) 유난숙(Yu, Nan Sook) 신효식(Shin, Hyoshick)
- 간행물 정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제31권 제1호, 137~149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3.31
4,3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중학생의 간식 섭취와 인성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성별 및 학년별 인성특성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간식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지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717개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ANOVA, 사후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식 섭취 횟수는 1일 1∼2회 이상이 303명(42.3%)으로 제일 많았고, 아주 가끔 269명(37.6%), 1일 2∼3회 이상 90명(12.6%), 전혀 먹지 않는다 54명(7.5%)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식 섭취 이유는 습관적으로 182명(27.3%), 식사량이 부족해서 140명(21.0%), 식사를 걸러서 91명(13.6%), 스트레스 해소 55명(8.2%) 순으로 답하였다. 인성특성은 5점 리커트 척도로 답하도록 하였는데, 하위요인 중 친근성이 3.64로 제일 높았고, 개방성/지성 3.42, 외향성 3.36, 성실성 3.15, 감정안정성 3.09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인성특성은 감정안정성만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5), 학년별 인성특성은 외향성(p<.001), 친근성(p<.05), 개방성/지성(p<.05)의 경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간식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본 결과, 인성특성 하위요인 중 외향성에는 과일섭취 횟수(β=.134)가 친근성에는 빵(β=-.099), 과일(β=.142), 빙과(β=.092), 떡(β=.090) 섭취 횟수가, 성실성에는 과일(β=.107), 떡(β=.120) 섭취 횟수가, 감정안정성에는 빵(β=.105), 음료류(β=-.113), 과일(β=.113), 분식(β=-.126) 섭취 횟수가, 개방성/지성에는 과일(β=.106), 우유(β=.110) 섭취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인성특성의 모든 하위요인에 과일 섭취 횟수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떡은 친근성과 성실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음료류는 감정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섭취와 인성개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scribed the status of snack intake and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determined the differences in snack intake and personality according to gender and grade levels, and examined the effect of snack intake on personal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 self-reported survey from students of a middle school in Gwangju city and 717 questionnaires used for the analyses. The data were analyzed for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Cronbach s α, t-test, ANOVA, Duncan 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PC 18.0 program.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First, as for the snack intake frequency, ‘1~2 times per a day’ had the largest number of responses(42.3%), followed by ‘sometimes’(37.6%), ‘2~3 times per a day’(12.6%), ‘never’(7.5%). As for the reason of snack intake, ‘habitually’(27.3%) had the largest number of responses, followed by ‘insufficient amount of meal’(21.0%), ‘skipping meals’(13.6%), and ‘stress relief’(8.2%). Mean score of agreeableness was the highest(3.64) among the personality components followed by Openness/intellect(3.42), Extraversion(3.36), Conscientiousness(3.15), and Emotional Stability(3.09) on the 5-point scale. Seco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Emotional Stability depending on the gender.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Extraversion, Agreeableness, and Openness/intellect by the grade level. Third, fruit intake frequency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on Extraversion(β=.134). Intake frequency of bread(β=-.099), fruit(β=.142), ice cream(β=.092), and rice cake(β=.090)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on Agreeableness. Intake frequency of bread(β=.105), drink(β=-.113), fruit(β=.113), and flour-based food(β=-.126)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on Emotional Stability. Intake frequency of fruit(β=.106) and milk(β=.110)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on Openness/intellect. Intake frequency of fruit had statistically positive influence on all the personality components. Intake frequency of rice cake had statistically positive influence on two personality components. Intake frequency of drinks had statistically negative influence on Emotional Stability. The outcomes indicate that snack intake affects the personality of adolescents.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 플립러닝을 적용한 대학의 가정생활문화 수업 사례와 효과
-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 중등 가정교과에서의 실천적 문제 중심 죽음준비교육 방안
-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주생활’ 단원 내용과 관련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분석
- Habermas의 비판이론에 기초한 미래 사회 변혁을 이끄는 가정교육학의 실천 방향 탐색
-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및 학업스트레스의 관계
- Flanders의 언어 상호작용 분석법을 활용한 가정과 예비교사의 수업 분석
- 바느질실습 수업이 중학생의 창의-인성에 미치는 효과
- 가정과교육에서의 치유교육을 위한 실천적 문제 중심 프로그램 및 가정과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참고문헌
관련논문
사회과학 > 교육학분야 BEST
더보기사회과학 > 교육학분야 NEW
- 청소년의 관계형성역량 향상을 위한 가정과교육의 방향 탐색
- 핀란드 교육 관련 연구 동향분석 네트워크 :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과 학업 적응에 관한 연구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