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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편입과 노동시장 불평등: 고용안정 만족도와 직무만족도를 중심으로

이용수 329

영문명
College Transfer and Labor Market Inequality: Focusing on the Job Security Satisfaction and Job Satisfaction
발행기관
한국교육사회학회
저자명
나혜원(Na Hyewon) 장은지(Chang Eunji)
간행물 정보
『교육사회학연구』제29권 제3호, 61~91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9.30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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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편입생이 노동시장에서 겪는 불평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2016GOMS) 데이터를 활용하여 편입생과 비 편입생 간 대기업정규직 취업, 임금만족도, 고용안정 만족도, 직무만족도 차이를 확인하였다. 특히 편입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택편의(selection bias)를 완화하기 위해 경향점수매칭(PSM) 방법으로 동등화 작업을 마친 매칭표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편입에 따른 대기업정규직 취업에 대한 이항로지스틱 분석을 수행한 결과 편입여부는 대기업정규직 취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편입에 따른 첫 일자리의 임금만족도를 통상최소자승법(OLS)으로 분석한 결과 성별, 가구소득, 대학순위, 대학만족도, 학점 백분위 등 개인배경 변인과 학교배경 변인 등이 모두 통제된 상태에서 편입여부는 첫 일자리의 임금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편입이 첫 일자리의 고용안정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통상최소자승법(OLS)으로 분석한 결과 편입여부는 첫 일자리의 직무만족도와 고용안정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시장에 진입한 편입 출신 졸업생이 일반 졸업생에 비해 임금만족도, 고용안정 만족도, 직무만족도 등과 같은 노동시장의 질적 성과에서 불평등을 겪을 개연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연구결과에 따른 제언은 다음과 같다. 대학은 편입생들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편입생들이 노동시장 진입과 진입 후의 성과에 불이익을 경험하지 않도록 적합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개별 대학들이 편입생들의 대학적응과 진로준비 등을 위해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업내부의 인사관리 및 보상시스템에 있어서 편입출신의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의 편입에 따른 노동시장성과 관련 선행연구들과 달리 고용안정 만족도, 직무만족도 등과 같은 질적 성과를 중심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차별점을 갖는다. 특히 편입을 통해 획득한 학력이 ‘크레덴셜(credential)’이 되어 노동시장 진입에 신호와 선별기제로 작용을 하는지, 진입 이후의 임금만족도나 고용안정 만족도, 직무만족도 등과 같은 질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력주의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inequity college transfer students face in the labor market. The study used the data of Graduate Occupational Mobility Survey(GOMS) 2016 provided by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KEIS) to check the difference in getting a full-time job in major company, wage satisfaction, job security satisfaction and job satisfaction between the transfer students and non-transfer students. In order to mitigate the selection bias that may occur to those who chose to transfer, we analyzed a matching sample using 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llege transfer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employment of full-time job in major company. Second, we analyzed the wage satisfaction between the transfer students and non-transfer students using OLS. The transfer had significant negative impact on the wage satisfaction when the personal and academical background were controlled. Third, college transfer had negative impact on the job security satisfaction and job satisfaction. The sugges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s as follows. Universities should not only accept the transfer students but also prepare appropriate education and programs so that the students do not experience any disadvantage in entering the labor market. The government should systematically manage if the universities operate substantive programs to help transfer students adapt and prepare for the future. Also the government should supervise the company’s promotion system so that the transfer students are not discriminated against.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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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나혜원(Na Hyewon),장은지(Chang Eunji). (2019).대학편입과 노동시장 불평등: 고용안정 만족도와 직무만족도를 중심으로. 교육사회학연구, 29 (3), 61-91

MLA

나혜원(Na Hyewon),장은지(Chang Eunji). "대학편입과 노동시장 불평등: 고용안정 만족도와 직무만족도를 중심으로." 교육사회학연구, 29.3(2019): 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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