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 결정요인
이용수 97
- 영문명
- Determinants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발행기관
- 한국교육사회학회
- 저자명
- 이기혜, 김경근
- 간행물 정보
- 『교육사회학연구』제23권 제3호, 139~168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01.01
6,4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Korean Youth Panel Survey: KYPS) 1 2차년도 데이
터를 사용하여 중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
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은 자아개념과 가정 및
학교 내 사회적 관계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자아개념에는 가
정의 사회경제적 지위, 부모-자녀 관계, 학교에서의 교우관계 및 교사와의 관계가 유의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가 원만하면 궁극적으로 중학
생이 지각하는 주관적 삶의 질도 높아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반면, 학업성취 수준은 삶의
질에 미약하나마 부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발돋움하
고자 할 때 경험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과 정신적 압박이 이 같은 결과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한편 다집단 분석 결과는 성별에 따라 주관적 삶의 질의 결정
기제에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체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삶의 질은 학교 내
사회적 관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삶의 질 결정요인에서의 성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Drawing on first-second wave data from Korea Youth Panel Survey(KYPS), this study
explores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the determinants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examines how the relationships vary by gender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method. The results show that students’ self-concept and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y, peer students, and teachers exert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ir subjective
quality of life. Students’ self-concept is in turn noticeably influenced by parental socioeconomic
status and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y, peer students, and teachers. In addition, students’
positive relationships with their classmates and teachers tend to increase their quality of life.
However,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turns out to be slightly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ir quality of life, which can be attributed to fierce competition and pressure among those
students with strong academic performance. Meanwhile, the results from multi-group analysis
exhibit that the determinants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of middle school students vary to
some extent by gender. Specifically, subjective quality of life of female students appears more
susceptive to social relationships within school than that of male students. It suggests that
effective policy measures for increasing students’ well-being need to take into account gender
differences in the determinants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목차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대학교육 기회 확대의 보상과 귀착 ― 졸업정원제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인과관계 분석 ―
- 학교의 질서와 학생의 참여 ― Basil Bernstein의 방법론에 대한 이론적 고찰 ―
- 프랑스 우선교육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모색 ― 2010년 우선교육개혁정책 Eclair 중심으로 ―
- 국제결혼가정 내 갈등에 대한 질적 사례 탐구 ― 캐나다인 결혼이주민 남성의 가정을 중심으로 ―
- 사교육 경감 정책 효과 분석 ― EBS 교육방송과 방과후학교를 중심으로 ―
- 북한 의무교육제도의 전개와 12년제 의무교육제도 추진에 대한 연구
- 학업성취 관련요인들이 STEAM(융합인재교육) 교과목 흥미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 중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 결정요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