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정 시대의 한국음악교육 실태: 1945~1948

• 영문명: An Investigation on Korean Music Education during the 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Period: 1945~1948
• 발행기관: 한국음악교육학회
• 저자명: 문경숙(Kyung Suk Moon)
• 간행물 정보: 『음악교육연구』음악교육연구 제43권 제3호, 21~4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음악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08.3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해방직후에 실시된 미군정(1945.9-1948.8)이 당시의 한국음악교육 실상을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정책을 시도했으며 무슨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미국측 요원 3인의 기사 자료, 군정청의 활동보고서, 당시 발행된 공문서 및 음악 교과서 등의 사료를 검토하였다. 해방 직후 미군정은 교과서 발행, 교사재교육실시 및 음악활동지원 등 가시적인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경성음악학교 사범과 신설(1946.2) 등 몇몇 의미 있는 시도가 무산되었고 군정기간 중 음악교수요목 개발을 외면해버린 것 등은 미군정이 제도적개선 의지가 미약했음을 말해주는 사례들이다. 2년 11개월이라는 시한부 군정으로서는 한국음악교육의 새로운 정책개발에 손 댈 여유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음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오늘날 한국음악교육가들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xtent of American influences on music education during the period of the 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USAMGIK) from September 1945 through August 1948. The historical research materials used in this study included the archival records of the USAMGIK Department of Education activities, the government documents, the music textbooks, and various article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two aspects. The USAMGIK had considerable successes in bringing about the tangible results such as distributions of music textbooks, operations of teacher reeducation programs; however, the USAMGIK made much less effort institutionalizing the music teacher education department at university and paid little attention to the development of the Course of Study in music subject.

목차

Ⅰ. 서 론

Ⅱ. 1945년 이전 한․미․일 삼국의 음악교육 실태

1. 미국의 음악교육

2. 일본의 음악교육

3. 한국의 음악교육

Ⅲ. 미국인이 본 한국음악교육

1. 폴크너가 본 음악교육환경

2. 헤모위츠가 본 음악 활동

3. 노아가 본 개선 노력

Ⅳ. 군정 음악교육의 특성

1. 음악교육모델개발

2. 음악 교과서 편찬

3. 음악교사 양성

4. 음악 활동 지원

V. 결 론

키워드

한국 음악교육역사 미군정기 한국음악교육 한국음악교육의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