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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퇴계 이해와 ‘유교’

이용수 131

영문명
발행기관
영남퇴계학연구원
저자명
전성곤
간행물 정보
『퇴계학논집』제6권, 1~22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1.01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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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유교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 ‘에고센트리 즘’과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17세기 명・청 교체는 ‘동아시아 세계’에서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 다시 말해서 명・청교체는 역설적으로 동아시아 각국 의 ‘중화의식’에 대한 고양을 초래했고 상호간에 우월주의를 재구성이 가 능한 상황을 형성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요한 것은 ‘중화’ 라는 논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조선과 일본에서는 새로운 ‘유학 해석’을 통한 신(新)이념을 필요로 했다는 점이다. 이때 중국적 요소를 수용하고 그것을 재구성하는 ‘논리’ 속에 유학이 중심으로 자리매김 되었고, 중심 논리로 작동했다. 조선에서는 퇴계의 학문이 주자의 결점을 보완하는 형 식으로 유학을 재구성했지만, 일본은 근세 근대를 이어오면서 유학 개념 이 변용되고, 수양에서 국민도덕으로 ‘변용’되는 ‘탈’유학이 나타났다. 일 본은 퇴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립된 일본 유학이 ‘일본중심주의’를 제창 하는 존황론으로 ‘변형’되고 있었고 영향을 주었다. 그러한 도정 역학을 자세하게 일본에 소개한 자가 바로 아베 요시오(阿部吉雄)였다. 물론 아 베요시오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일본에 퇴계의 연구가 가져다준 영향 속에서 나타난 일본 유학의 ‘주체’적 유학 논리 구사가 갖는 의미는 동아시아 속에서 퇴계를 재고하는 의미에서 커다란 시사점을 갖고 있었 다. 특히 본 논고에서는 아베가 해석하는 퇴계의 학문이 야마자키 안사 이(山崎闇斎)로 이어지고 모토다 나가자네(元田永孚)로 이어지는 사상의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유학이라는 개념의 해석 속에 각국 중심주의 논리가 숨겨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퇴계는 주 자의 ‘결점’을 보완하면서, 개인 수양의 정점에 경(敬)을 두었고, 이를 통 해 마음을 다스리는 논리를 만들어내는 의미에서 ‘조선 유학 중심주의’를 고안해 내고 있었고 야마자키나 모토다가 그러하듯이 일본중심주의가 마침내 유학의 ‘개인 수양’ 인식의 틀을 이해하여 일본화된 유교의 정점 으로 천황제를 옹립하고, 교육을 통한 국민의 관리를 실시하게 된 것이 다. 이렇게 본다면 아베 요시오가 주장하듯이 동아시아 세계는 유교라는 공통적 특성을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면서
2. 아베 요시오와 주자학
3. 개인의 ‘수양’에서 국가발전론으로
4. 나오면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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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전성곤. (2010).일본인의 퇴계 이해와 ‘유교’. 퇴계학논집, 6 , 1-22

MLA

전성곤. "일본인의 퇴계 이해와 ‘유교’." 퇴계학논집, 6.(201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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