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플라톤의 적도(適度; to metrion) 사상
이용수 77
- 영문명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 이기백
- 간행물 정보
- 『철학논집』제26호, 95~121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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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플라톤은 후기 대화편에서 자연적․인위적 좋은 것들의 생성과 관련하여
적도( : to metrion) 개념을 대단히 중시하고 있다. 무엇으로 인해서 좋은 것들
이 그러한 것으로 생성되거나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에 관한 한 ‘적도’는 ‘좋음의
형상’에 버금가는 중요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기 대화편에서는 좋
음의 형상이 모든 좋은 것의 원인(aitia)으로 제시되는 데 비해, 후기 대화편 특히 
필레보스편에서는 적도가 그 원인으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가, 티마
이오스, 필레보스, 법률 등의 후기 대화편들에서 적도나 균형은 주요 논의 대
목에 핵심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적도 사상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의
후기 사상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그간 플라톤의 적
도 사상에 관해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상당히 미진한 편이었
다. 이 연구에서는 플라톤의 적도 사상이 적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후기 대화편들
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여 좋은 것의 생성과 관련한 적도의 기능, 적도와 형상의 관
계, 그리고 적도의 기준 등의 문제들을 고찰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
르렀다. 1) 적도는 어떤 것이 좋은 것으로 생성되어 존속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충
분조건으로서의 원인이며, 2) 적도와 형상은 둘 다 좋은 것들의 원인이지만, 형상은
직접적으로 현상계에 구현될 수는 없고 적도와 균형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보았
다. 그리고 3) 어떤 것의 적도에 맞음 여부는 ‘특정 존재의’ ‘특정 목적’과 관련해
서 판별할 수 있고, 행복한 삶과 같이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의 경우는 ‘특정
존재에게’ 완전하고 충족적이며 택함직한지를 기준으로 판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좋은 것의 생성과 관련한 적도의 기능
3. 적도와 한정자 및 형상의 관계
4. 적도의 기준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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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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