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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와 『易經』

이용수 339

영문명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저자명
안종수
간행물 정보
『철학논집』제10호, 49~77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01.01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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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라이프니츠는 『주역』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주역』의 철학적 의미보다는 수학적인 의미에 관심을 가졌다. 『주역』의 수학적 의미란 다른 것이 아니라 64괘가 이진법의 숫자라는 것이다. 원래 『주역』의 64괘들과 이진법의 숫자들을 연관시켜서 본 사람은 중국에 있던 프랑스의 선교사 부베(Joachim Bouvet, 1656-1732)였다. 물론 부베가 그것을 발견하기 전에 라이프니츠는 자신이 연구한 이진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편지를 그에게 보냈다. 그는 라이프니츠의 편지를 읽고서 『주역』에 나오는 64괘들은 바로 이진법에서의 숫자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자신의 발견을 그는 다시 편지로 라이프니츠에게 알려주었다. 라이프니츠는 이미 4000년 전에 중국에서는 복희가 이진법을 발견했다고 믿고 놀라면서 그를 칭송하였다. 나아가서 그는 종교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옛날의 중국인들이 현대의 중국인들보다 더 뛰어났었다는 사실이 바로 『주역』의 64괘들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도 나타난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복희는 64괘들을 이진법의 숫자로 처음 만들었고 또 그 당시의 중국인들은 그것을 이해했으나 현대의 중국인들은 그러한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이 아주 옛날에 이미 이진법을 알았다는 사실은 라이프니츠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에게 이진법은 단순한 산술(算術) 이상의 것이다. 그는 이진법이 창조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그것을 고대 중국인들이 알았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주역』의 이진법은 고대 중국인들이 하나님을 알았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라이프니츠와 이진법
Ⅲ. 라이프니츠와 부베
Ⅳ. 라이프니츠와 『역경』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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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안종수. (2005).라이프니츠와 『易經』. 철학논집, 0 (10),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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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수. "라이프니츠와 『易經』." 철학논집, 0.10(2005):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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