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분석 이론의 인생각본과 인지행동치료의 자기대화간의 비교

• 발행기관: 한국교류분석학회
• 저자명: 김희수
• 간행물 정보: 『교류분석연구』제2권 제1호, 19~33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1.0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교류분석이론과 인지행동치료이론이 인지를 강조하는 이론이라는 점에 착안하였다. 특히 인생각본과 자기대화는 인지틀을 형성하는 기본토대로서 매우 유사한 기능과 개념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공통점은 첫째, 인간의 정서적 혼란이나 정신 병리에는 인생각본과 비합리적 신념이라는 인지틀이 작용한다는 점이다. 둘째, 인생각본과 자기대화는 인간의 병리를 강화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셋째, 인생각본과 자기대화는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지고, 부모 등 외부에 의해 강화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이다. 넷째, 결국 인생각본과 자기 대화는 스스로 선택하는 대안으로 완결된다는 점이다. 이 둘의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두 개념 간에는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첫째, 결정론적 관점의 차이이다. 즉, 교류분석 이론은 보다 결정론적 관점을 따르는 반면, 인지행동치료이론은 인간의 통제 가능성에 입각하여 결정론적 입장을 반대하고 있다. 둘째, 통찰력의 차이이다. Ellis(1963)는 지적인 종류의 통찰력과 대비되는 ‘정서적 통찰력’에 관한 정신분석적 개념은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통찰력으로 더 잘 설명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셋째, 욕구에 대한 견해 차이이다. 교류분석에서는 욕구가 어떻게 충족될 것인가와 더불어 욕구를 자각하는 것을 격려하는 반면, 인지행동치료이론에서는 욕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넷째, 자아상태의 지향점의 차이이다. 교류분석서는 총체적 인간성의 부분으로서 자아상태의 통합을 강조하는 반면, 인지행동치료이론에서는 어른 자아를 강조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교류분석이론 인지행동치료 인생각본 자기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