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들, 그리고 여가에 관한 그들의 이해

• 발행기관: 한국여가문화학회
• 저자명: 한준상
• 간행물 정보: 『여가학연구』제1권 제1호, 13~22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01.01

국문 초록

이제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교통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이제는 금요일 오후부터 교통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고속도로들도 예전과 달리 금요일 오후에는 지방으로 달려 나오는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화관이며 전시관들도 토요일에는 상황을 이루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퍼져있는 놀이터와 휴식터도 덩달아 주말부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민들의 주말관이 달라지면서부터, 국토의 이곳저곳 역시 그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국민들 모두가 주5일 근무제 실시의 영향을 톡톡하게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 국민들도 경제선진국처럼 여가를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해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사회에는 여가로움이 깃들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여가기운들 때문에, 우리들이 더욱더 행복한 느낌을 갖는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행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여가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 나름대로의 행복을 위해 이 사회의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이런 문제에 대한 대답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관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기에 , 이 논문은 이런 문제에 시론적인 입장으로 논의한다. 이 글은 특별히 여가에 관한 행복한 사람들의 태도를 논의하면서 여가의 본질파악을 시도한다.

목차

1.여가의 본질과 정체

2.여가에 대한 이견들

3.문화존속으로서의 "놂"이 여가

4.짜투리 휴식보내기가 여가

5."맒"의 여백 늘리기가 여가

6.인간의 행복과 여가

7.여가와 문화창조, 그리고 배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