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의 뿌리찾기에 관한 논점과 과제

• 발행기관: 한국임상사회사업학회
• 저자명: 이미선
• 간행물 정보: 『임상사회사업연구』제1권 제1호, 63~74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1.01

국문 초록

본 논문은 해외입양의 현장에서 뿌리찾기에 관한 논점과 과제에 대한 것이다. 현재 해외입양의 실천 현장에서는 사후관리 서비스인 ‘뿌리찾기’에 관하여 클라이언트의 ‘알 권리’와 ‘비밀보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통적으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밀보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필수적이며 주요한 역할로 되어져 왔다. 특히 입양서비스는 친부모를 위하여, 때로는 양부모를 위해서도, 입양인의 출생배경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모든 입양서류는 입양기관의 서고에 비밀스럽게 보관이 된다. 그러나 ‘뿌리찾기’가 사후관리 서비스에서 주요한 내용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입양인들이 입양서류의 개봉을 요구하게 되었다. 뿌리찾기를 위해서 입양서류의 개봉은 필요한 것이지만, 이는 입양 초기에 친부모와 약속했던 ‘비밀보장’의 원칙을 어기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사후관리 서비스 현장의 고민이 있으며 입양인의 ‘알 권리’와 ‘비밀보장’의 원칙 에 대한 논쟁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뿌리찾기’는 입양인의 정신건강, 자아정체감, 자아존중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며, 입양인은 뿌리찾기의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입양인의 ‘알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뿌리찾기를 위해 필요한 것이며, 이를 위해 입양 서비스 현장에서는 실천적 합의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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