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沧浪诗话诗辨》二题
이용수 50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중국문화학회
- 저자명
- 安熙珍
- 간행물 정보
- 『중국학논총』제17호, 87~103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4.01.01
4,8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엄우의 《창랑시화·시변》은 중국문학이론사상 중요한 시론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시변〉의 핵심적 내용은 다음 몇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識'이다. 이는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강조한다. '識'은 '바른 파악'이다. 둘째는 '入神'이다. 이는 시인의 정신과 자연의 섭리가 융합한 경지이다. 장자의 '物化'나 공자의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법도를 벗어남이 없는' 경계인 것이다. 셋째, 시는 선과 통한다는 견해이다. 선적 경지가 시적 경지를 창출해 낸다는 것이다. 여기서 詩는 왜 禪과 동시에 거론되는 지를 논할 필요가 대두된다. 사실 《창랑시화·시변》의 핵심은 이 문제에 있다. 엄우의 견해를 따르면, 시인은 자신의 '생각'으로 시를 짓지 말고 '마음'으로 시를 지어야 한다. 송대의 시인은 대부분 '생각'으로 시를 지었기 때문에 부실하고, 당대의 시인은 '마음'으로 시를 지어 좋은 작품이 많은 것이다. 이는 순수의식을 통해 자연의 보이지 않는 질서를 포착한다는 禪의 이론과 같은 이치이다. 본 논문의 분석 결과 이런 이론은 엄우의 독창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있었던 것이며 특히 엄우가 비판한 소식이나 황정견이 강조한 예술이론이었다. 이것이 엄우의 손에 이르러 선명하게 강조된 셈이다. 그러므로 《창랑시화·시변》에 대한 깊은 이해는 중국 시학 이론이 도약하는 중요한 한 마디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영문 초록
목차
一、《诗辨》要义诠解
二、严羽論诗与苏黄诗論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韓國的客家後裔廣東陳氏的歷史與文敎
- 王士祯“神韵说”探微*
- 甲骨文에 반영된 商王朝의 새 토템 考察 : 古代 中國人의 思惟方式 探索을 중심으로
- 漢語 結果補語의 분류 및 의미관계
- 明代曲壇奇絶之作《四聲猿》的創作特色探析
- 한국은 동북아 ‘중심’ 국가인가? : 현실 중국과 우리 안의 중국에 대하여
- 중국어 작문의 몇 가지 문제 연구
- 《孟子》“無以則王乎” 新解
- 陶淵明의 〈飮酒〉詩에 나타난 人生과 自然觀
- 謝靈運 산수시의 形似적 표현기법 연구
- 張承志創作初探 : 他的理想主義與抗戰文學論
- 韻 圖 小 攷
- 《沧浪诗话诗辨》二题
- 眞正的好的批評家永遠是書評家 - 朱光潛的書評理論及其實踐 -
- 中國齊魯文化硏究
- 최근 발굴된 중국 소장 海東 관련 금석문 : 고려인 이슬람교도 剌馬丹 묘비
- 甲·金文에 나타난 殷代 “車” 문화 연구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