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金聖嘆 ≪天下才子必讀書≫의 原文 加工 樣相
이용수 29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중국문화학회
- 저자명
- 金淑香
- 간행물 정보
- 『중국학논총』제40호, 109~132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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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明末淸初시기 ≪西廂記≫, ≪水滸傳≫ 비평으로 잘 알려진 金聖嘆
(1608-1661)은 先秦부터 宋代에 이르기까지 고대 산문 명편 355편을 뽑
아 選集을 만들었다. 선집의 이름은 ‘천하의 才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즉 天下才子必讀書라 지었고 원문의 서두와 중간에 자신의 감상
과 평가를 함께 실었다.2) ≪천하재자필독서≫는 김성탄이 죽기 전 이듬
해인 1660년(順治17년, 53세)에 완성되었다.3) <讀第六才子書西廂記法>
에서 김성탄은 ≪천하재자필독서≫의 편찬과정을 언급했는데4) ≪서상기
≫ 비평을 완성한 때가 1656년(順治13년)인 점으로 보아, ≪천하재자필
독서≫의 초기 형태는 적어도 1656년 이전인 그의 나이 49세 이전에 잡
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천하재자필독서≫는 구상에서 완성에 이르
기까지 최소 오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기
에5) 이 선집은 작품의 선별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김성탄의 창작관과
비평관이 두루 담겨 있다. 김성탄의 벗 徐增(1612~?)은 ≪천하재자필독
서≫의 序文에서 ‘聖嘆絶筆之書’라 평했고, 또 순치황제도 김성탄의 선집
을 보고 ‘古文高手’라 극찬한 바 있다.6) 이처럼 편선자의 노력과 타인의
높은 평가가 존재함에도 김성탄이 엮은 산문 선집이 오늘날 그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비평가의 영역 확장
3. 원문 가공의 세 가지 특징
3.1 사실과 허구
3.2 문장의 정련
3.3 통일된 구성
4. 나가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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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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