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을 위한 인문학과 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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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Humanities and Unification Education for Unificatio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 저자명
- 김상범(Sang Bum Kim)
- 간행물 정보
- 『Journal of North Korea Studies Journal of North Korea Studies』Vol.10 No.2, 129~154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책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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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통일교육의 본질적 의미와 방향성을 탐구한다. 필자는 통일교육이 평화 통일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통일을 위한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접근법을 제안하며, 통일교육이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와 통일의 필요성을 균형 있게 가르쳐야 함을 강조한다.
논문은 또한 기존 통일교육의 쟁점을 통일교육의 난맥상, 중립성 문제, 그리고 ‘절반의 통일교육’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필자는 인문학을 이론적 도구 상자로 활용해 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자율적으로 성찰하고 탐구하도록 장려하며, 통일에 대한 감성적 공감과 실천적 의지를 형성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통일교육이 민주 시민교육, 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 등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독립적 영역으로 존중받아야 함을 역설하며, 통일의 개념 정의와 정당화를 명확히 구분하는 학문적 정교함을 추구할 것을 제안한다.
결론적으로, 논문은 통일교육이 학생들에게 통일을 ‘매혹적이고 불가피한’ 목표로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통일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통일교육은 보다 구체적이고 맥락적인 서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plores the essential meaning and direction of unification education aimed at achieving peaceful 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e author argues that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present a clear vision of peaceful unification and systematically teach it to students. To this end, the paper proposes an integrated approach grounded in ‘Humanities for Unification,’ emphasizing a balanced teaching of universal values such as freedom, human rights, and democracy, alongside the necessity of unification.
The paper also explores the challenges of current unification education from three perspectives: the tangled issues of unification education, the problem of neutrality, and the concept of ‘halfway unification education,’ while seeking alternative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The author particularly emphasizes the use of the humanities as a theoretical toolkit to encourage students to autonomously reflect on and explore unification issues, advocating for teaching methods that cultivate emotional empathy and a practical commitment to unification. It emphasizes the need for unification education to be respected as an independent field while actively interacting with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eace education, and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dditionally, the paper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academically distinguishing between the concept of unification and its justification.
In conclusion, the paper asserts that unification education must inspire students to perceive unification as both an ‘irresistible and inevitable’ goal. It highlights the need to cultivate civic competencies that empower students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unification process. To achieve this,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offer concrete and context-rich narratives, providing students with meaningful and experiential learning opportunities.
목차
Ⅰ. 서론
Ⅱ. 통일을 위한 인문학
Ⅲ. 통일을 위한 통일교육
Ⅳ. 통일교육의 쟁점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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