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와 접촉한 후 격리된 병원 근로자에게서 나타난 격리 방법에 따른 정신증상의 차이

이용수 2

영문명
Difference of Psychiatric Symptoms of Quarantined Health Care Workers According to Quarantining Method after Contacting a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Patient
발행기관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저자명
김형준 임경미 황재연 성수정 박지원 손경훈 전영주 한창환
간행물 정보
『사회정신의학』제21권 제2호, 63~69쪽, 전체 7쪽
주제분류
의약학 > 정신과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1.30
무료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연구목적 : 유행성 감염질환 발생 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병원 직원들은 우울, 불안,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문제를 겪을 수있는데, 특히 격리된 직원의 경우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병원 직원의 격리방법에 따라 정신건강문제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정신증상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유행 시, 감염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들은 집이나 병원 내 격리 병실에서 격리되었다. 서울의일 종합병원에서 격리되었던 병원 직원 전수 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는 MERS 환자에게 노출된 지 약 1달후, 격리가 해제된 지 약 2주가 지난 시접에 진행되었으며, 인구학적 정보 및 격리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문항과, 우울, 불안, 급성 스트레스를 평가하기 위한 다음 설문이 포함되었다: 1) 환자 건강 질문지-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2) 상태-특성 불안 검사(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3) 스탠포드 급성 스트레스 반응 질문지(Stanford Acute Stress Reaction Questionnaire, SASRQ). 결 과 : 거주지에 자가 격리되었던 군에 비해, 병원 내 격리 군에서 유의한 우울증상(PHQ-9≥10점)을 더 많이 보였고(19.7% vs 70.0%, p< 0.001), 급성 스트레스 장애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3% vs 25.0%, p=0.014). 우울 증상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구학적 요인 등을 보정한 회귀분석 결과, 병원 내에 격리될 경우(OR=6.342, 95% CI=1.853-21.708, p=0.003), 그리고 격리 기간이 길수록(OR=1.153, 95% CI=1.036-1.285, p=0.009). 유의하게 우울증상의 위험이 높았다. 결 론 : 병원 내 격리 방식과 긴 격리기간은 우울증상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내 격리 시, 격리 후 정신건강문 제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중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한 관찰과 적절한 격리방식의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Objectives : During the 2015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outbreak in Republic of Korea, health care workers (HCWs) that had contact with infected patients were quarantined, either at home or within a hospital quarantine ward. The current study aimed to compare psychiatric morbidities of HCWs quarantined in different locations. Methods :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all 146 quarantined HCWs in a general hospital in Seoul, Republic of Korea, about a month after exposure to a MERS patient and about 2 weeks after release from quarantine. Collected data included demographics and responses to the following instruments to assess depressive symptoms, anxiety, and acute stress, respectively : 1)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2) Spielberger’s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STAI), and 3) Stanford Acute Stress Reaction Questionnaire (SASRQ). Results : Hospital quarantined HCWs were more depressive (p<0.001), more likely to be diagnosed with acute stress disorder (p=0.014). There was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being hospital quarantined [Odd ratio (OR)=6.342, 95% CI=1.853-21.708, p=0.003], and between depression and longer quarantine duration (OR=1.153, 95% CI=1.036-1.285, p=0.009). Conclusion : Hospital quarantined HCWs were likely more depressed and having acute stress disorder. Being hospital quarantined and longer duration of quarantine were associated with depression. Within-hospital quarantine should be carefully installed and closely monitored to minimize psychological distress and maximize chance of timely intervention.

목차

서 론
방 법
결 과
고 찰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형준,임경미,황재연,성수정,박지원,손경훈,전영주,한창환. (2016).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와 접촉한 후 격리된 병원 근로자에게서 나타난 격리 방법에 따른 정신증상의 차이. 사회정신의학, 21 (2), 63-69

MLA

김형준,임경미,황재연,성수정,박지원,손경훈,전영주,한창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와 접촉한 후 격리된 병원 근로자에게서 나타난 격리 방법에 따른 정신증상의 차이." 사회정신의학, 21.2(2016): 63-69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