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해외작가 소장품에 대한 시대별 변화 및 특징 연구

• 영문명: Study on Chang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SeMA’s Non-Korean Artists’ Acquisition from 1991 to 2020
• 발행기관: 한국예술경영학회
• 저자명: 연규석
• 간행물 정보: 『예술경영연구』제66집, 65~104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5.3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SeMA 해외작가 소장품에 대한 시대별 변화와 특징을 연구하여 해당 미술관이 소장품을 통해 세계화의 흐름을 어떻게 수용·발전시켰는지 시대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90년대 공예를 중심으로 많은 작품이 소장되었고, 서구권 출신 국가 작가들과 몇몇 아시아국가 작가들에 대한 수집 역시 강조된다. 2000년대에는 88서울올림픽과 관련된 해외작가들의 작품이 판화를 중심으로 대거 수집되었고, 회화,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장르의 미술품 역시 수집되었다. 또한, 90년대와 유사하게 서구·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 수집이 뚜렷함은 물론, 여러 비서구권 국가 출신 작가들 역시 눈에 띈다. 2010년대에는 뉴미디어의 강세에서 회화, 사진, 설치 등 장르의 다각화 현상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수집되었다. 국가로는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작가들의 작품이 수집되었다. 또한, 한국과 관련된 작품 및 한국계 외국 작가에 관한 관심이 뚜렷하다. 이처럼 본 연구는 SeMA 소장품 해외작가들의 특징을 시대적관점에서 고찰하여 지자체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세계화의 담론을 발전시킨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changes in and characteristics of SeMA’s acquisitions of non-Korean artists from 1991 to 2020 through a periodical perspective. In the 1990s, SeMA's collections of non-Korean artists developed around crafts and ceramic art, and artists from Western and select Asian countries were emphasized. In the 2000s, printworks related to the Seoul Olympics made by important global artists comprised the highest proportion of the museum's non-Korean acquisitions, and a wider variety of genres were collected, emphasizing painting and photography. Also, similar to the 1990s, in this period Western and Asian artists dominated the museum’s collection, though non-Western artists increasingly helped to diversify it. In the 2010s, SeMA showed even greater diversification in the artistic genres it collected, including painting, photography, installation, and new media, and emerging global artists were collected. As for the artists’ nationalities, there was a tendency in this period to collect works by multinational artists, including those from the Middle East. In addition, increasing emphasis was placed on ‘Korea’ and Korea-born foreign artists, a trend that had continued from the 2000s. Developing a discourse of globalization centered on local government art museums,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non-Korean artists acquired by SeMA’s from the perspective of time.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미술의 글로벌화 현상

III. 연구 방법

IV. 결 과: 소장품 현황 및 분석

V. 논의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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