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발행자의 회계처리 현황 및 문제점

• 영문명: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Accounting Principles for Crypto Currency: The Case of Wemix
• 발행기관: 한국전산회계학회
• 저자명: 백정한 백기호
• 간행물 정보: 『전산회계연구』제21권 제1호, 31~55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4.30

국문 초록

가상자산 시장은 빠른 속도로 팽창하던 중 2022년 5월 루나－테라 사태 이후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넘어선다. 지속적으로 가상자산의 무용론 혹은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투자대안으로서 금융시장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럼에도 가상자산의 명확한 정의와 구체적인 가치 창출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행 IFRS는 가상자산을 재고자산 혹은 무형자산으로 분류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회계처리는 상장기업이 직접 발행하여 유통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경제적 실질을 보여주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IFRS는 통상적인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중개기업으로 매매하는 경우에는 재고자산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관점에 한정하여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최근 국내 상장기업에 의해 발행된 일부 가상자산은 비교적 그 사용처 및 방법이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으나 이들의 경제적 실질이 기존의 재고자산 혹은 무형자산 기준서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본 연구에서는 위메이드에서 발행한 가상자금 위믹스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살펴보며 왜 그러한 사건들이 발생했으며 현행 회계기준은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데 충분했는지 살펴봄으로써 가상화폐 발행자에 대한 회계기준 제정의 접근방식에 대해 고민해본다.

영문 초록

The cryptocurrency market has been expanding at a rapid pace and has been sharply contracting since the Lunar－Terra incident in May 2022, but Bitcoin’s market capitalization still exceeds that of Samsung Electronics. This shows that cryptocurrencies are gaining ground in the financial market as a new investment alternative, despite the ongoing debate about the futility of cryptocurrencies and whether they can be recognized as legal tender. Nevertheless, it is difficult to find a clear definition of cryptocurrencies and how they create value. Currently, IFRS requires that virtual assets be classified as inventories or intangible assets, which is expected to be difficult for listed companies to show the economic substance of virtual assets directly issued and distributed by listed companies. For example, IFRS classifies virtual assets as inventory if they are held for sale in the ordinary course of business or bought and sold by intermediaries, which is a view of virtual assets limited to the perspective of virtual asset exchanges. Recently, some virtual assets issued by domestic listed companies have been relatively clear about their use and method, but it is questionable whether their economic substance can be reflected in financial statements through existing inventory or intangible asset standards. This study considers the approach to establishing accounting standards for virtual currency issuers by examining a series of events that occurred in WEMIX, a virtual fund issued by WEMADE, to see why such event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현황

Ⅲ. 선행 연구 및 회계처리 이슈

Ⅳ. 개선 방안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가상자산 암호화폐 재고자산 무형자산 회계기준 Virtual assets Crypto currency Inventories Intangible assets Accounting princi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