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쇤베르크와 전통
이용수 0
- 영문명
- Arnold Schoenberg and Tradition: Based on Musical Idea and Grundgestalt
- 발행기관
- 한국서양음악학회
- 저자명
- 김경화
- 간행물 정보
- 『서양음악학』제14권 제3호, 277~314쪽, 전체 38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음악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09.30
7,3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20세기 초반 쇤베르크는 무조성과 12음 음악이라는 새로운 음악 어법을 시도하였다. 과거의 어법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창작 기법을 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쇤베르크는 자신이 독일 음악 전통을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확장하여 지속하고 있다고 믿었다. 쇤베르크의 이러한 역설적 주장은 그의 예술관과 깊이 관련된다. 그는 예술이 ‘아이디어’의 표현이며, 예술 작품은 그 ‘아이디어’가 구현된 유기적 통일체로 보았다. 예술 작품의 유기체적 본질에 관한 쇤베르크의 철학과 아이디어를 음악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요소인 ‘기초 악상’ 개념은 그의 창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작품의 아이디어를 드러내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기초 악상’을 제시하고, 음악적 요소들과의 다양한 관계 안에서 변화와 통일성, 긴장과 이완, 구심력과 원심력의 대비 등의 역동적 과정을 만들어내며 유기적 전체를 형성한다. 이는 쇤베르크의 음악 스타일과 어법의 변화를 초월하여 일관성 있게 존속되는 창작의 본질이며, 과거 대가들로부터 계승한 전통적 패러다임이다. 본 논문은 쇤베르크의 창작 과정에서 본질적으로 작용하는 음악적 아이디어와 기초 악상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것이 후기 조성 음악, 무조 음악, 12음 음악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영문 초록
In the early 20th century, Arnold Schoenberg pioneered radically new musical languages: atonality and twelve-tone music. Although he developed progressive musical language, Schoenberg believed that he was never conflicted with the German tradition but continued and extended it. The paradoxical insistence of Schoenberg is concerned with his art view. In this view, art is an expression of idea and the work of art is its realization. For Schoenberg the philosophy of the organic nature of an artwork and the conception of the Grundgestalt as concrete presentation of musical idea should not be changed in any type of music. It is the traditional paradigm that he learned from German masters. This paper will examine elements or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Grundgestalt, which function as an essence for the organic unity in a work. The idea of the wholeness produced by coherence and contrast or tension and relaxation is a very traditional view above all. In the analysis, Op. 6, No. 8 “Lockung” was chosen for the tonal music, Op. 15, No. 6 “Jedem Werke bin ich fürder tot” for the atonal music, and Op. 25 “Präludium” of the for the twelve-tone work.
목차
1. 쇤베르크의 음악 어법과 전통의 관련성
2. 음악적 아이디어와 그 표현
3. 쇤베르크의 기초 악상과 후기 조성, 무조성, 12음 음악
나가는 말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서양음악학 제14권 제3호 목차
- 18세기 남부 독일의 궁정음악과 후원 I
- 쇤베르크의 초기 가곡에 나타나는 구조적 결정 요소로서의 반음계주의
- 20세기 초 음악사 문헌의 베토벤 조명
- 구조적 설계로 작용하는 인용기법
- 숨겨진 인용을 통한 두 세계의 병존과 대위
- 리스트의 가곡 《오 사랑하라》(O Lieb)에 나타나는 음악과 가사의 상호작용
- 차이코프스키 ‘환상서곡’의 장르적 경계의 모호성
- 슈만의 “다비드동맹”(Davidbund) 탄생 배경에 관한 연구
- 쇤베르크와 전통
-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V
- 《나단조 미사》(Mass in B Minor )를 위한 소고
- 한국서양음악학회 제59차 학술포럼
-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VI
- PIN-사이클 공간
-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연주법』
참고문헌
관련논문
예술체육 > 음악학분야 BEST
- 한국음악의 동음형(同音形)
- AI 기반 음악교육에 대한 교육적 재음미 - 음악교사 역할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
-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방향(안)에 따른 새로운 음악과 교육과정 구성 방안 탐색
예술체육 > 음악학분야 NEW
- 국악원논문집 제 49집 목차
- 조선시대 궁중춤의 미적 특성 연구 -춤과 공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 제례악의 무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 -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제1집: 제례악』 -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