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녀를 둔 외벌이 가정 부모가 겪는 양육 경험의 의미 탐색

• 영문명: Exploring the meaning of parenting experiences of single-income parents with infancy and early childhood
• 발행기관: 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
• 저자명: 진다희(Da-hui Jin) 오채선(Chai-Sun Oh)
• 간행물 정보: 『영유아교육과정연구』제12권 제2호, 73~98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0.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외벌이 가정 부모가 겪는 양육 경험의 의미를 알아봄으로써 부모의 양육경험은 어떻게 나타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탐색해보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외벌이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2021년 1월 23일부터 2021년 8월 21 일까지 총 19회 관찰과 면담이 이루어졌다. 면담, 참여관찰, 연구자 저널, sns, 메신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반복적 읽기와 분석 및 재해석 과정을 진행하였고 관련 전문가와의 면담, 동료검토 과정을 통해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본 연구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외벌이 가정 부모가겪는 양육 경험의 의미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부모는 불확실성과 독대하고 있었다. 둘째, 부모는 ‘부모다움’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셋째, 부모는 ‘나’자신을 단념하고 있었다. 넷째, 부모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배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 및 논의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육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여전히 뿌리깊이 남아있는 남과 여,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차별적 편견에 대해‘이해’가 아닌 ‘편견’에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어야겠으며 양육에 대한 가치관 정립을 위한기회가 필요하다. 둘째, 이러한 고정관념의 해체를 바탕으로 모든 양육 상황 속에서 심리적, 신체적, 관계적 고립으로 인해 ‘자신’을 잃어간다고 여기는 부모를 위한 심리적 나눔과 공감의 기회가 필요하다. 셋째, 오직 ‘나’로부터 가족과 아이들에게 존재 이유의 중심이 전이되고 이러한 모든 양육의 과정이 ‘배움’의 여정 속에 함께하는 나눔과 공유의 기회가 필요하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parents' parenting experiences appear and what they mean by examining the meaning of parenting experiences experienced by single-income parents with infants and children. In this study, parents and children of single-income families with infants and children were selected as study participants. A total of 19 observation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January 23, 2021 to August 21, 202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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