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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OOK』을 통해 본 자기 생명 체험, 차라투스트라에 닿다

이용수 12

영문명
Nachforschung nach der Erfahrung des Selbstlebens bei Nietzsche und Jung: Die Erfahrung des Selbstlebens in und
발행기관
한국니체학회
저자명
이주향(Lee, Ju Hyang)
간행물 정보
『니체연구』제23호, 157~178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4.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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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삶 혹은 운명이 특정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 있다. 그 방식은 고유하다. 차라투스트라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체험할 뿐이라고 한다. 자기자신을 체험하는 자에게는 사건과 내면이 분리되지 않는다. 본보기를 따라 사는 삶을 거부한융이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신성한 책으로 언급한 이유는바로 그리스도의 삶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예수의 삶이 고유했음을 본 융은 그리스도의 힘을 “예수그리스도가 실제로 자신의 생명을 살며누구도 본받지 않았다”는 데서 찾고 있다. 융에 따르면 아무도 가지 않고 그누구도 따를 수 없는 길을 가느라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야 했고 피를 흘려야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매력이자 마력은 예수가 걸어갔던 무서운 고독의길, 길 없는 길에 있는 것이다. 융은 자신의 생명을 살지 못하고 남의 생명을 모방하는 자를 원숭이에 비유한다. 그는 인간의 역사에서 영웅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유포되는 것도 모방욕구때문으로 본다. 상호모방을 통해 평균적인 기대에 부응하며 사는 삶을 원숭이같은 모방이라고 하는 융은 민주주의적 취향과 예절을 갖춘 평균인을 증오하는니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하겠다. 새로운 구원은 언제나 그 전에 잃어버린 것의 복구라고 하는 융은 예수 자신이 피 흘리는 인간 제물을 먹는 관행을 복구했는데,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예수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점을 주목한다. 융은 인간 제물을 먹는 관행은 이미 고대에 행해진 관행이었으나 예수의 경우 그 고유성은 사랑의 법아래서 제물을 먹는관행을 복구했다는 점이라고 한다. 나는 이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예수가 말한 사랑의 핵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은 교회 내에서 왜곡된방식으로 유통되는 값싼 “이웃사랑”이 아니다. 제물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은자기생명에 이르는 길에 바쳐야 하는 것이 ‘자신’이라는 비의를 숨기고 있는것이다. 그 속에는 자기생명에 이르는 길의 고독과 무서움과 신비가 모두 들어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바로 차라투스트라가 이웃 사랑에 앞서 자기 자신을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선포한 바로 그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를 제물로쓰는 그 광기를 모르고는 자기생명에 이르지 못한다. 광기는 정신이다. 니체에 이어 융은 생명 자체가 광기로 가득하고, 그 바닥은완전히 비논리적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알았다. 『RED BOOK』은 융의 인생을덮친 광기의 춤이라는 점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비견될 수있겠다. 나는 니체와 융이 ‘자기생명 살기’를 사유하고 실천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Ein Leben oder ein Schicksal hat eine Art, die eine bestimmte Person anspricht. Diese Ansprache ist eigenartig. Zarathustra sagt, dass man nur sein “Slbst” erfahren kann. Das Ereignis und die Innenseite können sich nicht bei Erfahrenden des Selbstes trennen. Aus diesem Grund erwähnt Jung von Thomas àKempis als das heilge Buch. Er räumt ein, dass das Leben von Jesus Christus eigentümlich sei. Er führt einen Ursrung des Machtes des Jesus als die Tatsache an, dass er sein eigenes Leben ohne das Vorbild der Andere lebt. Jesus Christus musste ans Kreuz geschlagen werden und sein Blut vergiessen, um sich einen Weg zu bahnen. dem niemand folgen kann. Der Reiz von besteht in dem einsamen Weg von Jesus Christus. Jung vergleicht dem Menschen mit dem Affel, der sein eigenes leben nicht führt und das Leben des Anderen nachahmt. Derjenige Mensch das durchschnittliche Leben durch die gegenseitige Nachahmung führt, tritt an der Stelle des Nivellireren von Nieztsche. Jung berachtet die neue Rettung als die Wiederherstellung des Verlorengehenden. Jesus Christus bildet den Ritualmord wieder. Im egensatz des Ritualmordes, den das Volk des Altertums gefeiert wird, stellt Jesus Christus den Ritualmord unter dem Gesetz der Liebe eigentich wiederher. Nach meiner Meinung, hier gibt es die zentrale Werte der Liebe von Jesus Christus. Diese Liebe ist nicht vergleichbar mit der Liebe zur Nachbarschaft, die von der Kirche festgesetzt wird. Entscheidend ist vielmehr, in welcher Bedeutung sein Selbst als Opfer darzubringen, dass er sich einen Weg zum eigenes Leben bahnen kann. In dem Selbst liegt all das, z.B. Angst, Einsamkeit und Geheimnis. Im von Zarathustra proklamierten Geist findet sich das Selbstleben. Darin erfüllt sich, für Nietzsche wie für Jung, Selbstliebe in einem unverdächtigen Sinn. Wir können das Selbstleben nicht führen, ohne uns selbst als Opfer darzubringen. Auch der Wahnsinn ist ein Geist. Jung wie Nietzsche sieht durch seine Erfahrung ein, dass das Leben voll von einem Wahnsinn und von dem Boden aus unlogisch ist. von Jung verknüpt sich mit in diesem Zusammenhang, dass sein Leben von dem Wahnsinn überrascht und mit ihm getanzt wird. Ich meine, dass Nietzsche und Jung an der “Führung des Selbstleben denken und sie in Tat umsetzen.

목차

1. 왜 『RED BOOK』인가?
2. 니체와 융: 내면적 자유
3. 본보기에 대한 융과 니체의 태도
4. 길 없는 길: ‘나’의 지성소에서 쫓아낸 반쪽을 회복하기
5. 결론: 배운 것을 지우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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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Lee, Ju Hyang) . (2013).『RED BOOK』을 통해 본 자기 생명 체험, 차라투스트라에 닿다. 니체연구, (), 15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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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Lee, Ju Hyang) . "『RED BOOK』을 통해 본 자기 생명 체험, 차라투스트라에 닿다." 니체연구, (2013): 15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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