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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고통의 치유로서 예술과 자기 돌봄

이용수 153

영문명
Art as Healing of Suffering and Self-caring
발행기관
한국의철학회
저자명
공병혜(Kong, Byung-hye)
간행물 정보
『의철학연구』제21권, 3~31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6.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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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예술은 인간 삶의 고통을 해석하는 세계 인식의 관점을 제시하거나 혹은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방식으로서 자기 삶을 돌보는 역할을 해 왔다. 쇼펜하우어나 니체 미학에서 예술은 고통에 대한 해석과 의미부여를 통해 고통에 대한 윤리적, 미학적 치유방식을 제공한다. 쇼펜하우어에게서 예술이란 인간 삶의 본질로서 고통의 근원에 대한 통찰을 하게 함으로써 우리 삶을 고통의 현상으로부터 벗어나 윤리적으로 변화시키는 자기 돌봄의 역할을 한다. 특히 예술에서 비극은 인간 삶에 대한 비극적 통찰을 통해 고통의 원인인 삶의 집착이나 의욕에서 벗어나 금욕이라는 윤리적 태도에로 변화하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예술은 개인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는 동정심을 개발하여 덕을 실행하는 윤리적 치유방식을 제시한다. 또한 니체는 삶의 예술이라는 실존미학이라는 입장을 지닌다. 그의 삶의 예술이란 인간 삶의 고통을 적극적인 삶의 기제로 받아들여서, 건강한 삶을 향해 자기 삶의 관점을 변화시키며 자기 삶을 창조한다. 여기서 니체가 말하는 건강이란 고통에 반응하는 치유본능을 통해 적극적으로 삶을 긍정하는 새로운 건강을 의미한다. 삶의 예술은 고통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어 삶의 의지를 강화하여 삶을 변형하는 자기 돌봄의 역할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영문 초록

Art is both a kind of world knowledge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human suffering, as well as a role of self-caring as a healing art in the practical life. The Schopenhauer’s theory of art accepts this aesthetic world knowledge of the will itself as the cause of suffering and art, through its knowledge, makes our lives liberated from its suffering and to transform ourselves ethically; thus, a role of self-caring. The pessimistic tragic knowledge of the world through art makes us to go beyond the current obsession with life, which is a cause of suffering, and leads us to shift to asceticism as new ethical attitude. In addition, it offers the ethical way of healing by shedding the selfish attitude and developing the virtue of sympathizing and involving in others’ suffering. Nietsche’s theory of art posits that art is the art of living. The human suffering is understood as having a creative positive value for the transformation into an art of living. The openness and change in the perspective of life lead the experience of suffering to the new health and create a new form of life as artwork. Here, the new health is a health with a will to live, positively affirming the life through healing instinct in response to suffering. The art of living accepts the suffering creatively and reinforces the will to live to transform the life. It plays a role of self-caring.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쇼펜하우어의 비극적 세계 인식과 예술의 역할
3. 삶으로서의 예술과 자기 돌봄
4. 결론: 덕의 실행과 삶의 예술로서의 자기 돌봄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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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혜(Kong, Byung-hye) . (2016).고통의 치유로서 예술과 자기 돌봄. 의철학연구, (),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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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혜(Kong, Byung-hye) . "고통의 치유로서 예술과 자기 돌봄." 의철학연구, (2016):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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