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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무지개의 하나님, 푸줏간의 그리스도 그리고 동물신학의 탐구

이용수 226

영문명
The God of Rainbow, Christ of a Bucher's, and an Animal Theology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장윤재(Chang, Yoon-Jae)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171집(2015년 겨울호), 67~104쪽, 전체 38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1.01
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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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필자가 번역하여 출간한 앤드류 린지(Andrew Linzey)의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 동물 신학의 탐구』 (대장간, 2014)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동물신학’이 가능한지 모색해보려는 것이다. 필자의 바람은 어느덧 5년이 지난 2010년 11월 겨울의 구제역 파동을 겸허히 돌아보고, 오늘 도이 땅에서 끊이지 않는 동물의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엿보며, 이 땅에서도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이 지으신 ‘동료 피조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성서적 동물신학 하나 싹 틔우고 발전시키려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 즉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물음은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규정되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이제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횡단하는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서의 포스트휴먼(post-human) 신학을 고민해야 한다고 필자는 믿는다. 그리고 동물신학이 바로 그러한 신학의 한 신학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과학(생물학), 철학(데리다와 들뢰즈), 그리고 예술(화가 베이컨)에서 어떻게 서구의 이성 중심적이고 이분법적 사상이 해체되고 있는지를 주목하면서, 기독교 신학도 기존의 고질적인 인간중심주의에서 환골탈태하여 이 땅에 인간과 함께 사는 모든 생명을 '동료 피조물'로 간주하는 만물 평등주의 신학 하나 발전시키길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an “animal theology” in Korea. The author is the one who has translated and published Andrew Linzey’s Creatures of the Same God: Explorations in Animal Theology (New York: Lantern Books, 2009), and he is assured that an animal theology is necessary and possible in the context of Korea, where 10 million cows, pigs, chickens, and ducks were buried alive in the Winter of 2010 during the so-called “food-and-mouth disease” disaster. The question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and the animal is in fact the question as to how we define human being and existence. The author believes that now is the time for the Christian theology to overcome its deeply entrenched anthropo-centrism and instead to develop a “post-human” theology, and that an “animal theology”, which is concerned with the rights and welfare of animals, could be a promising agenda for such an initiative. For this purpose, the author analyses how contemporary science (social biology in particular), philosophy (Jacques Derrida in particular), and even art (Francis Bacon, the British painter in particular) have de-constructed the dualistic and reason-centered Western thought, and thereby suggests that Christian theology should develop an egalitarian and ecological animal theology in which the dignity and life of all “fellow creatures” of the God is assured.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동물학대와 기독교
Ⅲ. 인간중심주의와 종차별주의
Ⅳ. 노아의 방주와 무지개의 하나님
Ⅴ. 푸줏간의 그리스도
Ⅵ. 프란체스코와 모든 피조물의 민주주의
Ⅶ.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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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장윤재(Chang, Yoon-Jae). (2015).무지개의 하나님, 푸줏간의 그리스도 그리고 동물신학의 탐구. 신학사상, 171 , 67-104

MLA

장윤재(Chang, Yoon-Jae). "무지개의 하나님, 푸줏간의 그리스도 그리고 동물신학의 탐구." 신학사상, 171.(2015): 6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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