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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퇴옹 성철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시론적 접근

이용수 96

영문명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저자명
문무왕
간행물 정보
『불교문화연구』제16집, 69~88쪽, 전체 20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2.30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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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불교계에서 문화적 표상으로서의 성철의 영향력에 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성철의 영향력에 관한 부분에 대한 학술적 측면에서의 접근은 아직 별로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당대의 이물이라는 점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지만 성철스님의 사상에 대한 접근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993년 퇴옹의 열반을 전후로 사회에 몰아닥친 영향력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유사한 특징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두 원로의 사망을 기점으로 양 쪽 모두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 시켰으며,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에 있어서 원로의 영향력과 그 영향력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적 상징성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 퇴옹의 현대 한국사회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러한 퇴옹의 역할은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닌 불교계에서 지닌 그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투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고를 통해 밝히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퇴옹의 업적이 아닌 사회적 현상이자 문화적 상징성으로서의 퇴옹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영향력 측면에서 보자면 퇴옹이 행한 봉암사 결사 운동, 백일법문 등의 중요한 일들이 대중들에게 중요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부분은 퇴옹과 관련된 사상적 측면보다는 대중매체를 통해 사회적 파장이 나타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사상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에 관한 문제를 살피기 위해 언론을 중심으로 한 대중 인식부분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일반의 퇴옹에 관한 인식에 대한 접근을 위하여 불교사상에 대한 접근이 아닌 대중 매체들 속에 투영된 퇴옹에 관한 인식을 중심으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퇴옹의 사회적 역할 및 위상에 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퇴옹의 이미지도 이러한 현대사회의 이미지 구축과 맞물리면서 대중화되어지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측면이 있다. 언론매체의 보도 태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1980년대에서 90년대 까지 퇴옹은 언론매체의 중요한 보도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사상적 기반이 없이 1980년대에서부터 현재 까지 공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근에 들어와 퇴옹의 영향력이 다시금 증가하는 부분은 깊이 연구할 필요를 느낀다. 최근의 이러한 경향은 사회전반의 원로의 부재에서 기인한다는 사실도 다시금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사회에 정신적 지표가 상실되어가는 시점에서 퇴옹이 지니고 있는 사회적 영향력이 오히려 증대하는 경향을 볼 때 퇴옹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monk Seongcheol(Toeong) was the most influential mast er on Korean Buddhism. So far most researches about him hav e been focused on his thoughts and his role in Buddhism. How ever this research is about how he became such an influential person on all over the society. The impact of his nirvana on people in 1993 was as profound as Cardinal Kim Sou-hwan’s passing in 2009. The influence ca used by losing decent religious masters was all over the societ y beyond the religion of the individual. As a result, losing great masters paved the way for the religion’s expansion. Toeong was not only the master of modern Korean Buddhis m but also the symbol of Buddhist culture at that time. What he had done such as “The community of Bongamsa” in 1947 and “the 100days Dharma Sermon” were major religious e vents. Even though they were not important for the public espe cially who were not Buddhists, his thoughts and teaching could be enough to give people spiritual pillar beyond the religious ga p. To understand his popularity, it is necessary to know how p eople accepted his ideas through the media. This approach also lead us to understand his position and role in the society. As the media in 1980’s and 1990’s had kept reporting on him, Toeong could have chances to influence the public. If he didn’t have firm and stable religious idea, he would not be able to be so popular for more than three decades. Recently there is a spike in Toeong’s thoughts again. It mus t has been caused by the absence of respectable seniors at this moment. It is meaningful that he is still missed at the moment of losi ng spiritual leaders these days even after almost 20 years from his nirvana.

목차

요약문
Ⅰ. 퇴옹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남기고 있나?
Ⅱ. 언론 매체를 중심으로 본 퇴옹의 사회적 영향력
Ⅲ. 퇴옹의 이미지 구축과 사회적 영향력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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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2016).퇴옹 성철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시론적 접근. 불교문화연구, 16 , 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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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퇴옹 성철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시론적 접근." 불교문화연구, 16.(2016): 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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