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위험성평가 비교연구

• 영문명: Comparing Risk Assessments of School Field Trips between Korea and the UK
• 발행기관: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 저자명: 김경회(Kyung Hwoi Kim) 정재훈(Jae Hun Jung)
• 간행물 정보: 『한국위기관리논집』Crisisonomy Vol.13 No.8, 27~42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행정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8.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현장체험학습 계획과 운영과정에서 한국과 영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험성평가를 비교분 석하였다. 영국과 한국의 중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심층 조사하고, 표적집단면접을 통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식별하였다. 한국은 영국에 버금가는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으나, 제도의 정교함이나 운영의 내실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첫째, 한국은 교사와 학부모가 현장체험학습 시설의 안전도를 점검하여 위험성평가의 형식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영국은 외부전문 기관의 조언 으로 교사의 위험성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영국은 위험성평가 항목이 현장 교육활동에 중점을 둔 반면에 한국은 이용시설의 안전⋅위생 상태 점검에 치중하고 있다. 셋째, 한국은 위험성 파악 수준에 그치는 반면에 영국은 위험성 정도를 계량적으로 추정하여 경중에 따라 위험성 통제방 안을 마련한다. 넷째, 영국에서는 현장학습 실시기관의 안전 상태에 관한 정보를 공개토록 유도하고 위험 체험기관 인증제를 통해서 체험실시기관의 안정성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위험성 평가 사례가 주는 시사점을 토대로 우리나라 현장학습 안전 점검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compares risk assessments of school field trips between Korea and the UK. The safety management of Korean schools is comparable to that of UK schools, but several differences were discovered. First, Korean schools encourage parents’ participation as a formal element of risk assessment, while UK schools emphasize professional assistance from external institutions. Second, UK schools assess all on-site activities during school field trips, whereas Korean schools assess only the safety and hygiene of the facilities. Third, Korean assessors check whether the facilities follow safety regulations, but UK assessors control residual risks based on quantitative risk estimation. Fourth, the adventure activities licensing system in the UK requires all outdoor activity facilities to release their safety information to the public.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논의 및 비교분석의 틀

Ⅲ. 한국과 영국의 현장체험학습에서 위험성평가 사례 분석

Ⅳ. 유사점과 차이점 분석

Ⅴ. 결론 및 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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