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관광지로- 동아시아의 기억 산업 -

• 영문명: From Battlefields into Tourist Spots - Memory Industry in East Asia -
•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한지은(Ji-Eun Han)
•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27권 제2호, 55~7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8.30

국문 초록

오늘날 동아시아에서는 과거의 전쟁터가 인기 있는 관광지로 변모되어가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이 글은 중국의 난징대학살기념관, 일본의 구레 야마토 뮤지엄과 히로시마, 타이완 진먼도의 사례연구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전쟁과 관련한 다크 투어리즘과 기억 산업의 양상을 검토한다. 문화적 기억의 측면에서 전쟁 관련 기억의 상품화에 활용된 기억의 매체, 매체가 재현하는 내러티브와 이미지 등을 분석하고, 전쟁 기억의 상품화, 관광자원 화에 미치는 다양한 조건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다크 투어리즘, 나아가 부정적 장소 기억을 대상으로 한 동아시아 기억 산업의 특성을 검토했다.

영문 초록

Nowadays, past battlefields have transformed to interesting tourist spots in East Asia. This paper shows dark tourism and memory industry focused on four case studies, Nanjing Massacre Memorial in China, Yamato Museum and Hiroshima City in Japan, and Kinmen island in Taiwan. Specially, this paper explores how cultural memory about war is constructed and represented by media of memory. And It examines that various forces to commercialization of war memory. This shows that characteristics of dark tourism and memory industry based on negative place memory in East Asia.

목차

1. 들어가며

2. 전쟁과 기억 산업

3. 동아시아의 전쟁 기억과 기억 산업

4. 맺으며

키워드

기억 매체 기억 산업 다크 투어리즘 동아시아 문화적 기억 전장 battlefield cultural memory dark tourism east asia memory industry media of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