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에 대한 Q의 원인론적 역할

• 영문명: A Study of the Etiological Role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ale and Female In Q
• 발행기관: 한국Q학회
• 저자명: 나요섭(Yo seop Ra)
• 간행물 정보: 『예수말씀연구』예수말씀연구 제5집, 1~1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6.19

국문 초록

Q는 세 번째 편집단계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병행에 대해 지극한 관심을 드러낸다(11:31-32; 13:18-21; 17:34-35). 이는 아마도 창세기 1장 27절을 배경으로 삼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러한 신학은 네 번째 편집단계에서 더욱 발전되는데, 이는 Q 7장 28절을 통해 '여성을 통해 낳은 사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창세기 3장 15절과의 연관성을 엿보게 한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신학적인 고찰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당시 유대사회에서도 특이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학적인 경향은 바울에게 이어져서 고린도전서와 갈라디아서를 통해서도 이어진다(고전 7:1-25; 갈 3:28). 물론 이러한 신학은 공관복음서를 이어 도마복음서에 이르기까지 발전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Q는 원인론적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It is noteworthy that the third redactor of Q was pretty much interested in the parallel between male and female by using it three times (Q 11:31-32; 13:18-21; 17:34-35). It seems that Gen 1:27 was used as a foil for the parallel between them. Then, the fourth redactor received it and developed it to the expression of "born of woman" reminding readers of Gen 3:15 (Q 7:28). In this respect, the relationship with the Book of Genesis was getting closer as the redaction of Q progressed. Having inherited this tradition, Paul seems to applied it to the androgeneous aspect of human beings in Christ (Gal 3:28b). This means that the primordial human beings― namely, Adam and Eve―became the model for the nature of Christians in the early church among the Gentiles. This is supported by the fact that the Gospel of Thomas further developed the concept of androgeneous aspect of Christians in the middle of the second century CE in the region of Syria. Then, it can be said that the third redactor of Q played the role of etiological description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ale and female.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방법론

Ⅲ. Q의 서술

Ⅳ. 바울의 서술

Ⅴ. 도마복음서

Ⅵ. 결론

Abstract

참고도서

키워드

남성과 여성 원인론적 묘사 자웅동체적 개념 이담과 이브 Q male and female etiological description androgeneous aspect Adam and Eve